우리나라에서 교육개혁이 필요한 이유는 교육본질의 왜곡이다.
교육의 본래적 존재이유가 왜곡되면 그에 따라 교육의 시행과 그 결과는 막중한 왜곡을 겪는다.
교육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바로 교육의 본질이 왜곡되면 이를 바로 잡는데 100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왜곡된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는 자신들의 몸과 정신에 쌓인 그 왜곡점들을 스스로 제거할 능력이 주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그 사실에 대해 진정한 반성을 이끌어 내는 지식인 층의 성립과 그들의 노력을 통한 교육개혁 과정이 있어야 한다.
그 과정을 겪었을 경우에나 본래의 모습으로 교육이 돌아 오는데 100년 걸린다는 뜻이다.
그러니 실제로는 한 번 왜곡된 교육은 그 나라의 근본을 망치고 나라 자체의 존위를 좌지우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