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노블리에 공연 관람 마치고 저는 아이들과 함께 강릉으로 출발했습니다
6년째 매년 꼬박꼬박 아무 힘 안들이고 정명훈선생님을 만나는 기회를, 버스에 식사까지 챙겨주시는 이신숙고문님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뿐인데 이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저는 맨 앞자리, 정명훈 선생님 코 밑에 앉아서 현악기의 현들이 떨리는 만큼 제 심장이 같이 뛰는 경험을 했답니다^^
딸과 나란히 앉아 이런 감동을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 아이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감동을 충분히 챙겼으리라 믿습니다.
아침부터 강릉까지 오셔서 함께하신 서윤원준 어머니, 공연장 오셔서 반가움 나눈 규현어머니, 균태부모님, 지오어머니, 김민수원장님 감사합니다~
무영어머니 오늘 넘 아름다우셨어요~
뵐때마다 슥 안겨서 어리광부리고 싶은 태원할머니 손자랑 같이 클래식 공연 보시는 멋진 모습 우아하셔요~
태원아버님 챙겨주신 바나나와 샌드위치 간식은 아이들 버스에 타자마자 해치우고 있습니다^^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안전히 귀가하시길 바랍니다......s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