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는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으로 가을 소풍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우리 아이들 그간 열심히 공부했고 체력도 길러 모두 자연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가자 마자 첫번째 나온 폭포네요~
무릉계속입니다^^
툴립나무와 쪽동백나무를 설명해주십니다...
튤립나무..생강나무 수십번도 더 설명해준 나무인데 아이들이 대답이 안나와 안타까워서도 답답해서도 어제 하루 내내 추억 거리가 되었답니다..
우리 에른 학생들은 이제 이나무 만큼은 안잊어 버리라~~
율곡이이선생님이 다녀 가셨으며 너무 아름다워서 청학동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유청학산기" 라는 표지 판을 보며
설명해주셨고
"유 청학산 기"
청학산을 유람하며 적은 일기 라는 뜻으로 한글이지만 한자를 알아야 해석이 됨을 아이들은 배웠고
표지판속에 속에 작은 한자도 모두 읽으며 해석해주셨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는 우리 아이들이 그저 아무느낌없이 저길을 걸을까 안타까움에 설명하고 또 설명하셨습니다...
산 입구인데 벌서 교장선생님 입이 마르는것을 느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알려줄것이 너무 많고 어린 친구들은 어서 걸었으면 좋겠고 뒤에서 전 웃음이 납니다...
교장선생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율곡선생님께서 걸은 이길을 내가 걷고 있다!!
느낄수 있어야 한다고!!!
역시 다릅니다..
같은 길을 가도 내가 아는 만큼 느끼는 내가 아는 만큼 볼수 있습니다...
에른스트 교육의 매력입니다
알지못하면 눈앞에 있어도 볼수 없습니다...
십자소를 지나 연화담까지..
담은 물이 많이 고여 있는 것이며 소는 담보다 덜 고여 있는 것으로 그 모습에 따라 이름을 지어 놓았다고 합니다...
넓고 평평해 식사하기 좋은 곳이라 식당암이란 이름이 붙여졌고
유청학산기에 율곡선생님께서 식당암의 감흥을묘사 해 놓은 글을 표지판을 통해 읽을 수 있었다..
또..바위를 보고 지나칠 교장선생님이 아니시다...
바로 과학시간이다 ㅎㅎ
하지만 소금강도 식후경....
즐거운 식사 시간이다~
이사진과 함께 생각지 않게 발을 물에 담군 종윤ㆍ준우ㆍ은후..
더욱이 잊지 못할것같네요 ㅎㅎ
늘 호기심이 가득한 우리 아이들이거든요^^
대웅전,대웅보전
제화갈라불,석가모니불,미륵불
영산회곡 등
불교에 대해 잠시 배워 보았습니다
불교든 기독교든 종교가 있든없든
이또한 학문적 접근으로 다 알아야 한다는것이 에른스트교육입니다..
가을 소풍을 안전하게 마치고
학교로 돌아와 가정학습을 위해 귀가 하는 아이들에게 훈화 말씀해주셨습니다...
말씀 전합니다~~
"사랑해라...
효도해라...
공부해라...
말로해서 부모님 이기지 말고
부모님께 사랑스런말로 마음을 건네어라...
좋은말을 건넬 수 없는건 마음이 없어서이다..
오늘 여러번 알려준 생강나무를
물었을때 대답을 못한건 마음이 없어서이다..
마음이 있으면 기억을 했을것이고 대답또한 했을것이다...
부모님께도 마찬 가지이다
효도하고 오너라
칼로베인상처는 나아도
말로베인 상처는 낫지 않는다 "
여기 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