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비기 조금씩 오긴했으나 그대로 경기는 진행이 되었습니다..
SUP경기로 중등부로 *인,*원,*호,*후,*혁 5명이 출전을 했습니다...
이종목은 아주 많은 체력을 요하며 1km완주를 목표로 앞으로를 위해 경험삼아 출전을 해보았습니다..
*인이빼고는 모두 처음 출전이며 서지도 못하는데도 참여해보았는데
너무도 진지하게 멋지게 해내는 아이들 지켜봐주세요~~.
교장선생님의 기를 받고 용기를 내어 봅니다...
초등부 경기가 펼쳐치는데 어쩌면 저리도 기백이 넘치는지...
거의 모두가 클럽활동하는 학생들이긴하나 우리 초등부들도 내년엔 도전합니다^^
우리 초등들 진지하게 지켜 보고 우리 형님들은 이제 몸을 풀어 봅니다.
모두 출발을 침착하게 잘했습니다..
보이지도 않을 만큼 멀리있는 부표를 돌아들어오는 전체 일등의 모습도 보이고
우리 에른스트 일등 *인군이 멋지게 완주하여 왔습니다...온힘을 다했음이 느껴집니다.
에른의 두번째 세번째로 완주한 *호와 *원이 입니다...
에른 네번째로 완주한 *후 입니다..*후가 은근 겁이 많아서 작년에 도전을 미루고 못했고 올해도 내년으로 미루려다 도전하였습니다...다녀와서는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하니내년이 기대가 됩니다~~
에른 마지막 완주자는 *혁이 입니다..부표가까이에가서 물에 한번 빠지기도 했으나 다시 올라와서 끝까지 멋진미소로
여유있게 들어왔습니다..처음 도전인데도 다른사람 눈치안보고 스스로를 즐기는 모습이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저희는 SUP종목은 사실 참관만해보려다 현장에서 접수한 관계로 관계자들 실수로
사회자에게 명단 전달이 안되어 벌어진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너무도 멋지게 완주한 우리 아이들 이름이 호명이 안되어 이건 아니다 싶어 말씀드렸더니
늦었지만 한명한명 큰소리로 호명되어 동해바다에 이름을 드높였습니다~^^
모두가 감동의 드라마 입니다..
온힘을 다해 탈진 직전인 *인이
한번도 타보지 않고 출전한 *호
서지 못하는 *원이
겁이 많아 SUP는 안되겠다던 *후
중간에 구출되어 오겠다 싶었던 *혁이...
여러 역경을 딛고 도전에 성공한 이렇게 멋진 에른의 용사들입니다..
이렇게 멋진 아들 딸들이 우리 부모님들 자식입니다..
모두들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고 응원하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들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함께이셨으면 얼마좋아하셨을지...아이들이 좋아했을지..
내년에는 모두 함께 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경기에 참관한 아이들이 레이스를 끝내고 영혼이 탈탈 털린 표정을 짓고 있을때 얼마나 최선을 다 했는지 그냥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손가락 하나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모든 힘을 쏟아 부었다는 것이 느껴졌네요.
단순한 스포츠 경기지만 자신에게 부여된 일에 최선을 다한 아이들이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늘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우리 아이들이 어느 누구보다 멋있어 보이고
"역시 우리 애들은 달라"라는 것을 다시하번 확인할 수 있던 하루였습니다.
경기마치고
두군거리던 마음을 요 안전한 풀장에서 잠시나마 한껏 풀었습니다~~
이런경기는 거의 가족단위로 클럽을 통해 오는것이 대다수 입니다..
이 바다를 아이들이 혼자 감당하기가 쉽지가 않지요..
부모님들의 지지가 있어야하고 그런 환경에 놓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저희 아이들이 저희 선생님들을 온전히 믿어주니 가능한것같습니다..
그뒤에는 부모님이 계심일테구요..
함께 하시지 못하시지만 응원주심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총무님께서는 오늘까지도 함께하셔서
아이들 물놀이도 함께해주시며 응원주셨습니다...
사진과 영상도 감사합니다^^
어제 오늘 갈때는 그냥 즐기자오다로 시작하는데
마치면서는 타인이든 자신에게든 승부욕에 불타 온 열정을 다 불태우게 되네요..
자신감있게 해...
말로 알려준다고 자신감이 생길수가없죠...
이런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기게 될것입니다..
끈기와 용기도 생기게 될것이며 점점더 멋지게 성장할테니 지켜봐 주세요^^
요 천진 난만한 아이들이 저 드넓은 바다를 작게나마 범위를 정해 쟁취한 늠름한 장면입니다..
사진과 영상 촬영에 협조해주셔서 집에계신 부모님께 생생히 전달드릴수 있도록 도와주신
총무님, *혁 부모님, 케빈선생님께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눈에 보이게 상을탄 아이들은 성환 은성 은후 정호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게 모두가 이루어낸 쾌거입니다...
에른 전체 아이들 모두가 서로서로의 지지와 배려와 없었다면 불가능했고 이 보다 더 값지지 않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