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에른스트 교장 한희송입니다.
오늘 모두 아이들 입교시키느라 부모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특강을 시작하면서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학교는 일반학교와 거의 모든 점에서 다릅니다. 방학특강 역시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놓입니다만 참으로 빨리 적응하니 부모님들은 그런 면에서 걱정을 많이 하시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지금까지 경험상 그렇지 않은 아이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둘째, 공부의 개념에서부터 반을 구성하는 방법, 그리고 활동의 의미에 까지 우리학교는 기존의 교육시설들과 매우 다르기 때문에 학교에 대한 정보없이 그냥 오시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우리학교에 오실 때에는 어느 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방문하십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 우리학교에 대해 의문사항이 있으시면 늘 염려하지 마시고 통화나 카톡, 문자 등을 이용하여 학교와 소통하시기 바랍니다. 학교는 모든 교직원들이 부모님들과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소통을 할 것입니다.
셋째, 3주에 불과한 짧은 시간이지만 방학특강을 마치고 나면 아이들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많이 변합니다. 실력도 크고 신체적 건강도 커지고 나태하지 않은 아이로 변합니다. 이를 지켜주고 유지시켜주기 위해서 우리학교는 특강이후에도 부모님들의 상담에 응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시
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이 땅을 물려받아야 하는 귀한 생명들을 만들고 세상에 속박된 삶이 아닌 이 아이들 때문에 세상이 존재하는 삶을 물려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고 대학에 쉽게 들어가서 편하게 직장에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라면 우리학교는 그런 사람들에게 적당하지 않은 곳입니다. 강한 아이덴터티를 바탕으로 부드러움을 발산할 수 있는 우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일이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입니다. 꼭 부모님들도 함께 하셔서 지금은 어려보이지만 이 땅의 미래의 주인공들을 사랑하고 올바르게 키우는 일에 열심하시기 바랍니다.
연만들어 얼레와 연결하여마무리하고 연을 날려 보았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고 있는 삼인방~
그 결과가 어른 째 나타나는 것이지요.
어린이 때 올바른 생각, 어떤 일을 해 낼 수 있는 성취감, 공부의 기쁨 건강한 체력과 사고력, 힘든 일을 해 낼 수록 더 크게 자라나는 자부심.... 등의 개념을 확고히 넣어줘야 합니다.
마지막 주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주말인데도 아이들은 집중하여 공부하고 악기연습하고, 체육을 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힘들다고 말하면 불쌍히 여기지 말아 주셔요..
자기가 얼마나 힘든 것을 해 냈는지 인정받고 싶어서 하는 말입니다.
불쌍히 여기는 대신 그런 걸 니가 해 내다니 정말 가슴이 뿌듯하다... 라는 대답을 원하는 겁니다.
이 때 아이의 주변에 있는 어른 들이 힘든 것 시키지 마라... 힘든거 하는거 보니 마음이 안쓰럽다... 라는 반응을 보이면 아이들은 보통 아이로 작은 힘겨움에도 무너지고그거 속상해 하느라고 쓸모없는 시간 보냅니다. 저와 제 친구들은 속상한 일 있으면 아주 어려운 공부에 도전합니다.
그것보다 더 집중을 필요한 것이 없으니까 고민따위는 금새 없어집니다.
그래서 고민이 되면 어려운 공부하고 행복하면 더 행복해 지려고 힘든 공부하니까 그 실력이 점점 높아집니다.
우리 아이들 주말에 이렇게 공부하고 노력해도 불만가진 녀석 없습니다.
할 일 안 하면서도 불만이 생기는 사회구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