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와서 전기가 끊기고 힘든 시간이였는데 눈이 온 지금 너무 평화롭고 아름답네요....

강릉엔 올겨울 눈이 그리 많이 오질 않았는데... 

3월에 눈이 올거라더니 정말 이렇게 눈이 잠깐 사이 엄청 쌓였습니다.... 

눈싸움하기 딱 좋은 날이네요....^^ 

코로나19여도 눈이 쌓여도 우린 학교에서 살기에 사실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우리 *우에게 듣기로 학교에서 24시간을 지내다보니 피아노를  치긴 했었지만 지금은 훨씬 더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들었어요.. 게임도 끊고 매일같이 피아노 연습을하고 책도 읽고 있다고.. 할일이 너무많고 하고싶은게 너무 많다고...ㅎㅎ

아주 에너지 넘치는 *우입니다..

에른스트 울타리 안에서 살면 각자 아이들의 시간차가 있을 뿐이지 스스로 하게 되는 시간이 옵니다..

그러기 위해선 사랑해 주고 믿어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결국 모두 상대와 비교하는것이 아닌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늘 나와 대화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내가 있을 때 해낼 수 있기에 자신의 정체성 확립이 중요합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들 자신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가장 노력하고 계십니다... 

늘 믿고 맡겨 주시는 학부모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