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ammapada에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뜻은 매우 깊은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중 한 구절을 오늘의 wise saying으로 정해 봅니다.
법구경 1장 5절의 말씀입니다.
Hatred is never appeased by hatred in this world. By non-hatred alone is hatred appeased. This is a law eternal.
설명드립니다.
Hatred is never appeased by hatred in this world.(이 세상에서 증오끼리는 타협하지 않는다.) By non-hatred alone is hatred appeased.(증오하지 않음으로서만 증오를 잠재울 수 있다.) This is a law eternal.(이것이 변하지 않는 법칙이다.)
간디가 비폭력 저항운동을 벌였던 것은 바로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실제적으로 전후 독립을 진정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한 나라는 아마 인도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 나라들은 피비린내나는 독립운동을 벌였지만 사실 그 힘으로 독립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오바마 정부 역시 전쟁을 통해 이 세상에 평화가 온다는 믿음을 가진 것 같습니다.
강풍으로 몇 사람의 옷을 벗길 수는 있지만 모든 사람의 옷을 벗길 수는 없습니다. 날씨가 더우면 모두 다 스스로 벗는데 말이지요...
이때 보통사람들은 "현실을 보라"라는 말로 잘못된 길을 외칩니다.
"보라... 저들도 우리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느냐?"
"보라... 이 상황에서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바보취급을 받는다."
"보라... 모두가 다 점수와 등수에 매달리지 않느냐?"
이 세상에서 인류에게 진정 승리하는 길을 보여 준 위대한 성현들의 말과 행동을 따르고, 오직 고통 속에서 고통만 누리다가 끝나는 '현실론자'들의 말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온유'하여서 '증오'를 '사랑'으로 되갚음으로 진정한 승리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