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강사교육대비:중1과학(15강 생물의 분류)

종속과목강문계 
과학을 아무리 싫어하는 분이라도 한번 정도는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이것은 생물의 분류 단계입니다. 영어로도 살펴보겠습니다.
species genus family order class phylum kingdom
생물의 분류는 이미 기원전 350년경에 아리스토텔레스 최초로 분류되었습니다. 그 이후 18세기에 린네가 이명법binomial nomenclature을 창안함으로써 학명을 나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명법은 생물의 속명과 종명을 쓰고 그 다음으로 명명자(그 학명을 처음 지은 사람)의 이름(정확하게는 성)을 붙이는 방식입니다. 속명은 명사 형태로 첫 글자는 대문자로 씁니다. 종명은 형용사 형태로 모두 소문자로 적습니다. 그런데 이런 학명을 책에서 보면 이탤릭체로 나옵니다. 그것은 속명과 종명을 이탤릭체로 쓰는 것이고 명명자의 이름은 정체로 쓰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Homo sapiens Linne
속명    종명  명명자
어이없게도 저의 컴퓨터에는 이탤릭체가 없군요.. 죄송합니다ㅠㅜ;

식물의 분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식물의 분류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관다발이 있다 Vs 없다
둘째 종자가 있어 Vs 없다
셋째 씨방이 있어 Vs 없다
넷째 떡잎의 수

관다발vascular bundle의 유무에 때라 관다발 식물과 비관다발 식물이 있습니다. 비관다발 식물에는 선태식물Bryophyte이 있습니다. 선태식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실 겁니다. 먼저 관다발이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관다발이라는 것은 간단히 말하면 물과 양분의 이동통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식물 중에 이런 관다발이 없는 식물이라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이끼moss입니다. 그래서 선태식물을 이끼식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관다발 식물은 다시 종자seed의 유무로 분류됩니다. 종자가 없는 것은 양치식물이고 종자가 있는 것은 종자식물이라고 합니다. 양치식물 Pteridophyta 羊齒植物을 한자로 보니 양의 치아처럼 생긴 식물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양치식물에는 고사리같이 꽃이 피지 않는 식물들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매우 큰 양치식물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쓰는 석탄의 대부분이 바로 양치식물들이라고 하네요.

(사진)
이름은 모르겠지만 이것도 양치식물입니다.


(사진)
이건 고사리의 사진입니다. 잘 안보이시는 분들은 확대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확대해도 안 보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만....

종자식물은 영어로 Spermatophyte입니다. 너무 어렵지요. 그럼 그냥 seed plant라고 하시면 됩니다. 종자식물은 다시 씨방ovary의 유무로 겉씨식물과 속씨식물로 나누어 집니다.
씨방이 없는 식물이 겉씨식물Gymnosperm입니다. 씨방이 없이 씨seed가 겉으로 드러나 있는 경우입니다. 은행나무나 소나무, 잣나무 등을 떠올리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씨방이 있는 속씨식물angiosperms은 떡잎cotyledon이 1장이 외떡잎식물이 있고 2장이 있는 쌍떡잎식물로 분류됩니다. 외떡잎을 영어로는 simple seed leaf라고 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쌍떡잎은 double seed leaves라고 하면 되겠네요..찾아보니 dicotyledonous라고 합니다. 기억하시 싫어지네여



이번에는 동물의 분류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동물의 분류기준은 먼저 척추의 유무입니다.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로 나누어 지네요. 놀랍게도 무척추동물이 지구상에 모든 곳이 살고 있으면서 동물의 90%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이 척추동물이라서 무척추동물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무척추동물 중 제가 가장 싫어하는 거미나 지네 등을 보겠습니다.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일단 몸 전체가 딱딱한 외골격으로 싸여 있습니다. 그리고 몸이 마디 마디로 나눠져 있지요. 또한 다리에도 마디가 있네요...아 정말 싫습니다. 이런 무척추동물들을 절지동물Arthropoda이라고 합니다. 동물들 중 가장 많은 80%의 분포율을 자랑하네요...

케빈: 하나님 왜 이런 동물을 만드셨어요ㅠㅜ;
하나님: 아~~미안^^*

이번에는 좀 나은 지렁이를 보겠습니다. 몸이 절지동물처럼 마디가 있지만 딱딱한 외골격은 없습니다. 말랑 말랑 하지요. 다리도 없습니다. 몸이 둥글고 빨대처럼 긴 형태입니다. 이런 것을 환형동물Annelida 이라고 합니다. 

오징어와 조개 그리고 달팽이 등은 연체동물mollusks이라고 합니다. 연제동물은 환형동물처럼 외골격이 없는 부드러운 몸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점은 마디가 없습니다.

이처럼 무척추동물들은 마디가 있느냐 없느냐 그리고 외골격이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이 됩니다.

반대로 척추동물에는 우리가 잘 아는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가 있습니다. 이렇게 분류하는 기준으로는 호흡방법, 체온조절 그리고 번식방법에 의한 것입니다.

어류는 주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이고 아가미로 호흡을 합니다. 그리고 물속에 알을 낳는 체외수정을 합니다.
양서류도 역시 변온동물입니다. 양서류는 올챙이 시절에는 아가미로 호흡을 하지만 다 크면 습기 많은 곳에서 폐와 피부로 호흡을 합니다. 어류와 같이 체외수정을 합니다.
파충류도 변온동물이며 폐로 호흡을 합니다. 이들은 체내수정을 합니다. 진화의 단계를 보고 계십니다.
조류는 체온이 일정한 정온동물입니다. 폐로 호흡을 하며 체내수정을 합니다. 긔고 깃털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유류는 정온동물이며 폐로 호흡을 합니다. 체내수정을 하며 알을 낳지 않고 새끼를 낳습니다. 주몽의 엄마인 유화부인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이 정도로 해서 생물의 분류를 마치겠습니다.

내일 전문강사교육에서 뵙겠습니다.

Ke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