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풍성한 가을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아름다운 분들과의 만남은 가을 들녘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제격입니다.
통영은 이름부터가 아스라함을 입고 가슴으로 들어오는 곳이지요.
컵 속의 물을 휘젓고 나면 생기는 물 거품들이 금새 톡톡 터지듯이
남쪽의 태양과 굴곡많은 항구와 시대의 아픔이 소리없이 터져가며 시린 가슴을 만지는 곳입니다.
문득 남쪽의 가을바람이 그립습니다.
잔 고개를 넘어 넘어 어느 언덕배기에 자리 잡은 통영비스마트를 찾아가던 날이 드므에 드린 내 얼굴처럼 먼듯 가까운듯 잘게 일렁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비-스마트를 하는 것은 그리고 비-스마트를 전하는 것은 마치 잠 잘 때의 숨소리처럼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그저 삶 속에 존재하는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의미를 찾기 힘든 그런 일에서 의미를 찾아 내는 능력을 가진 지사장님과 가맹원장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Ernest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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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들님께서 작성하신 글(통영에 참하고 똑 부러지는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입니다.
>>가을 가뭄을 다소나마 해소 해 줄 비가 내린다.
>>국도로 갈까 하다 고속도로를 택한다,
>>모처럼 고성 연화산 휴게소에 들를 참이다.
>>
>>새벽에 자주 깬다, 요즘 들어 잠 던 시간에 상관없이
>>가만 가만 일어나 책을 보는 둥 마는 둥 하다
>>또 잠드는 날이 반복 된다
>>
>>아침 끼니로 통감자 구이 몇 알과 커피를 택한다
>>시간 여유가 있어, 할인 책 코너로 간다
>>‘고속 도로 휴게소에서 책 사기’를 시작 한 지가
>>제법 여러 해 째다, 볼 만한 책들이 여럿 보인다
>>
>>‘생각의 나무’가 최종 부도 처리 된 후
>>가슴 아픈 기획물들이 무더기로 땡 처리 돼서
>>고속도로 휴게소 할인 책 코너에까지 와 꽂혀있다
>>
>>안정까지 20여분이면 넉넉하겠다
>>동고성 I.C로 내린다, 안정 공단 쪽으로 우회전
>>
>>기억 속의 풍경은 이제 자취도 없다
>>동무들과 뛰놀던 황리 갯벌엔 온통 거대한
>>조선소 크레인들만 그득하다, 우뚝해 보이던
>>뒷동산도 나즈막한 둔덕으로 변했다
>>
>>밀 서리하고 개구리를 잡던 논밭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아파트 앞 커피숍에서 전화를 건다
>>집에서 만나자고 하신다,
>>
>>야무지고 빈틈없는 첫 인상-
>>1년간 화상 영어를 통해 비스마트를 충분히 파악하신 후
>>가맹을 결심하신 터라 더 이상 말씀은 군더더기일 것 같다
>>주섬주섬 챙겨 온 자료를 드리고 다음을 기약 한다
>>풍부한 경험으로 비스마트의 든든한 일꾼이 되실 듯
>>
>>최수정 원장님!! 비스마트에 입성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박일량 상무님, 이민정 원장님께서 많이 애쓰셨습니다
>>통영에 참하고 똑 부러지는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
>>많이 많이 축하 해 주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