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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신화 이야기-3

오늘은 영화 토르의 주인공인 토르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토르는 오딘의 아들입니다. 첫째 아들이죠. 영화에서도 보면 수많은 적을 혼자서 다 이기는데 신화에서도 토르는 적이 없을 정도로 극강의 파워를 소유한 신입니다.

수요일이 오딘의 날이라고 제가 어제 말씀드렸는데 토르Thor 라는 말에서 목요일 Thursday가 유래되었습니다. 오늘이 목요일이지요.

영화에서 보면 오딘이 죄를 진 큰아들 토르의 힘을 거두어 들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는 이 장면을 보면서 상당히 흥미를 느꼈는데요. 왜냐하면 토르에게는 그의 힘을 유지하는 극강의 아이템이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가 바로 토르의 상징인 망치입니다.
토르의 적들은 그 망치만 봐도 치가 떨린 만큼 많은 적들이 그의 망치 앞에서 쓰러졌습니다. 토르의 망치를 빼았을 수도 없습니다. 토르가 망치를 던지면 망치는 저절로 토르의 손으로 돌아갔으니깐요(이런 망치 하나 있었다면..ㅋㅋㅋ)

두번째는 그의 쇠장갑입니다. 이 쇠장갑이 있어야 토르가 망치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는 허리띠입니다. 이 허리띠는 그렇지 않아도 힘이 쎈 토르의 힘을 몇배로 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하지요(가지고 싶다...)

토르 이외에도 언급할 또 다른 신이 있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비프레스트를 지키는 헤임다르 라는 신이 등장을 하는데 아스가르드에 침입하려는 적을 다리인 비프레스트에서 막고 지키는 역할을 하는 신입니다. 잠도 거의 안자고 밤에도 몇백 킬로미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귀도 예민해서 풀이나 양의 털이 자라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대단하죠..

영화 자체는 그저 돈 많이 들인 환타지 액션 for big and young boys를 위한 영화이지만 신화에서 본 캐릭터들의 특징을 알고 보면 조금 더 영화보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 참... 토르가 이 망치를 한번 잊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거인족 중에 트림이라는 거인이 있었는데 몰래 훔쳤습니다. 그리고는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깊은 곳에 그 망치를 숨기지요. 트림이 망치를 훔쳐간 것을 깨달은 토르는 로키를 보내서 트림과 협상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트림은 토르의 여동생인 프레야를 자신의 신부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프레야는 여신들 중 가장 아름답고 마음이 이쁜 그런 여신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여신이 거인족을 좋아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트림의 제안을 거부했지요.

하는 수 없이 토르는 신부로 변장을 하고는 로키와 함께 트림이 있는 요툰하임으로 갔습니다. 프레야가 온 것으로 착각한 트림은 매우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그는 이상한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새로 온 신부가 연어 8마리와 황소 한마리를 먹고 벌꿀술을 3통이나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트림이 의심을 하자 로키가 트림에게 신부가 긴장을 해서 8일간 아무것도 못 먹어서 그렇다고 변명을 하지요.

그말을 믿은 트림은 토르의 망치를 가져 왔습니다. 망치를 다시 찾은 토르는 이것 저것 망설이지 않고 바로 트림과 그의 부하들을 전부 죽였다고 합니다. 자신의 분신과 같은 망치를 훔친 트림을 용서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토르의 망치가 필요해...댓글 안 다는 사람들..공부 안하는 아이들을 전부 토르의 망치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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