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프레야 에게는 프레이 라는 남동생이 있었습니다.
이 프레야 에게는 토르와 비슷한 무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검이었습니다. 주인인 프레야가 원하기만 하면 저절로 움직이는 그런 검이었습니다.
프레야는 어느날 오딘신이 없는 틈을 타서 오딘의 의자에 앉아 우주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거인들의 세상 요툰하임을 보았지요. 그때 침실로 향하는 한 거인족의 딸을 본 것입니다(변태 아냐~~~^^*)
프레야는 그렇게 아름다운 여성을 처음 보았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게이르드 였습니다.
프레야는 그녀를 보자마자 바로 사랑에 빠져 버리고 말았지요(신화니깐 가능하지 어떻게 한번에 사랑에 빠지나~~) 그는 음식도 먹지 못하고 잠도 못자고 말도 하지 못했씁니다.
프레야가 게이르드를 좋아하는 것을 게이르드의 하인 중 하나인 스키르니르 하는 사람이
눈치챘습니다. 그래서 프레야에게 다가가 거래를 합니다. 거래의 내용은 만일 자신에게 프레야의 검을 준다면 자신이 게이르드를 프레야와 결혼을 하게 도와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프레야는 바로 승낙을 합니다(남자는 사랑에 빠지면 바보가 되는 법^ ^*)
스키르니르는 게이르드에게 가서 프레야를 만나서 결혼해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보지못한 남자와 결혼을 할 멍청한 여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무슨 정략결혼도 아니고... 당연히 게이르드는 거절합니다. 스키르니르는 계속해서 부탁을 합니다. 하지만 게이르드는 계속해서 냉정하게 거절을 하지요.
결국 스키르니르는 자신의 부탁을 계속 거절하는 게이르드에게 화가나서 욕을 하고 협박을 하기에 이르지요. 그 협박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게이르드는 프레야를 한번 만나보기로 합니다.
약속장소에 나간 게이르드는 프레야를 만났습니다. 게이르드가 온다니 프레야는 얼마나 준비를 많이 했겠습니까...몸 구석 구석을 청소하고 멋진 옷을 입고 행수까지 뿌리고 나갔겠지요. 아마 가는 길에 미용실에 들렸을 것입니다. 이런 프레야를 만난 게이르드는 프레야의 멋진 외모에 반해 결혼을 합니다(뭐야 이 두 인간들이...아니 두 신들이...)
역시 인간이나 신들이나 눈에 보이는 것이 All 인가 봅니다.
이 둘은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았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아니 어느정도는 행복하게 살았겠지요. 하지만 자신의 검을 스키르니르에게 준 프레야는 결국 후회를 하고 그로인해 목숨까지 잃게 되지요.
궁금하지요?! ㅎㅎㅎ 나중에 이야기 할께요...
오늘은 요기까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