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 날입니다.
까페 아베끄에서는 오늘 아베끄를 찾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전 품목에 걸쳐 50퍼센트 할인을 해 줍니다.
오늘 날씨도 너무나 좋군요.
마치 밝은 어린이들의 마음과 같습니다.
저에게는 매일이 어린이 날입니다만, 매년 하루를 어린이 날로 정해서 이를 기념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을 그냥 휴일로 생각가호 놀면서 지내는 날로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 세상을 살면저 늘 느끼는 것은 어린이는 어른들의 선생이다라는 사실입니다. 그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어린이에게 불어보면 늘 그 답은 옳다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어려운 문제... 특히 단순한 암기가 필요한 문제는 모르고 맙니다. 그들에게 이런 문제를 물어 보면 이렇게 대답함니다. "몰라요!"

그 단순한 대답에 저는 늘 눈물이 겹도록 감동합니다. 어찌 그리도 명쾌한지요...

학교를 다니면서 사람들은 망해갑니다. 알지 못하는데 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시험점수만 올리기 위해 노력하다가 보면... 무지하고 무지하고 도 무지하게 되는데도...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린이와 같지 않으면 그건 이 세상을 거꾸로 끌어내리는 행동이 됩니다.
어린이들과 같이 되는 것... 그들의 순수함을 죽도록 공부해서 배워 나가는 것... 오직 그것만이 인생이라는 것을 어른들은 깨달아야 합니다.

어른들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은 어린이들 밖에 없습니다.

오늘.. 어린이 날... 주변에서 이 세상 그 어떤 단순한 물건에까지 혼을 다 빼앗겨서라도 집중하는 이 위대한 스승들을 보시고..

이 세상에서 진정 성공한 모든 성현들은 시험점수를 높이고 남보다 앞서기 위해서 노력한 사람이 없다는 사실.... 오직 어린드같이 자기가 호기심이 가는 일에 홀라당 빠진 사람들만 있다는 사실... 그래서 이들은 '어린이'라는 뜻을 가슴으로 이해하며... '어린이'같이 되라고 세상사람들에게 가르침의 말을 주었다는 것... 등을 꼭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직 내 혼을 빼앗도록 신기한 것들이 내 주변에 쌓여 있는 것 그것만이 인류 진화의 사슬이며, 그것만이 죽음을 이기는 방법이며, 그것만이 이 유한한 세상에서 진정 성공을 이루는 일이며, 오직 그것만이 진정한 인생을 사는 방법임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침잠하고 책읽고 사색하여서...
어린이들처럼 아무때 본질과 진리로 침잠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같이 노력합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