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석가탄신일이었습니다.
저는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강의하느라고 바빴습니다. 그래서 아무 이야기도 못하고 지내버렸네요.. 죄송...

깊은 통찰과 존재에 대한 깨달음의 모범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석가모니는 인도북부 지금의 네팔의 ‘룸비니’란 곳에있는 ‘샤카족’의 작은 나라인 ‘카펠라성’에서 그 나라의 왕자라는 신분으로 기원전 500년경에 태어났다고 합니다.

부처님과 관련된 단어를 좀 공부해 봅시다.
1. 부처라는 말은 깨달음을 얻은자 라는 의미인 붓다(Buddha:佛陀)를 당시 우리나라 발음으로 ‘부텨’라고 한 것이 구개음화를 거쳐 ‘부처’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2. 석가모니는 범어인 Śakyamuni(샤카무니)를 한자로 음사한 것이 釋迦牟尼(석가모니)이며, 이는 인도 아리안 계통의 한 민족인 샤카족 출신으로서 ‘깨달은 자, 또는 성자(무니)’라는 의미이랍니다.

3. 석가모니의 원래 이름은 싯다르타(Siddhārtha:悉達多)이고 성이 고타마(Gautama:瞿曇)였답니다.

4. 석가모니는 여래(如來:Tathāgata)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진리가 몸에 배인 사람이란 의미랍니다.

5. 석가모니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를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분’이란 의미로 세존(世尊:Bhagavat)·또는 석존(釋尊)으로 부릅니다.

여기 저기 나온 것을 추려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새로운 날의 시작입니다.
오늘도 꼭 책읽고, 사색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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