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화학식과 분자식을 한번 알아보자구...
좋아? 좋지? 좋니?
저번 시간에 이온결합과 공유결합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 금속결합을 빼먹었네. 금속결합도 실은 이전에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기억을 못하시겠지!
학생-2: 헐! 우릴 무시하네.
금속결합은 금속원자가 전자를 내놓고 생긴 양이온과 그 주위를 자유롭게 (싸)돌아다니고 있는 자유전자가 정전기력으로 서로 끌어당기는 것인데 잘 상상을 해봐. 양이온이 자유전자를 사이에 두고 서로 끌어당기니깐 자유전자가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자기 주위의 모든 양이온과 금속결합을 하는 것이지.
학생-2:계속 무시하네~~
이런 금속결합은 외부에서 힘을 가해서 양이온의 배열을 망가트려도 자유전자가 계속 돌아다니기 때문에 결합을 유지할 수가 있지. 그래서 금속이 얇게 펴지거나 가늘게 늘어나는 성질이 있는 것이야. 금속결합을 계속 유지할 수 있으니깐. 또한 외부에서 전자를 흘려보내면 자유전자가 밀려서 반대방향으로 나오기 때문에 전기를 잘 통하게 하는 성질도 있는 거야.
알겠냐?
학생-3: 모르겠다!!
자~ 이제 화학식과 분자식을 보자구. 분자식이라는 것은 원래 화학식의 하나야. 그리고 분자를 나타내는 식인 것이구. 별거 아니지! 화학식은 분자가 아닌 것을 나타내는 식이구.
잘 모르겠다고? 걱정하지마.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면 되니깐.
학생-2: 뭘 혼자 질문하고 혼자 대답해?!
학생-3: 야~ 너~! 우린 눈에 보이지도 안냐?
학생-1: 헐~ 지금 그런거였어?!
화학식은 앞서 말한 것처럼 분자 1개의 단위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물질을 나타내는 것인데 그 물질을 이루는 원소와 개수비를 나타내는 것이지. 그렇다면 분자 1개단위를 알 수 없는 물질이라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면 일단은 금속결합을 한 물질과 -그러니깐 금속-
이온결합화합물이 있지. 이것들을 나타낼 때 화학식을 사용하는 거야.
그리고 분자식은 비금속원소와 비금속원소 간의 결합, 즉 공유결합을 한 물질이 바로 분자이므로 공유결합 화합물을 분자식으로 나타낼 수 있는 거야.
학생-3: 너 지금 이거 이해되냐?
학생-1: 그럴 리가 있냐?!
학생-2: 난 다 이해되는데...
학생-3&1: 미쳤뿐다 너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