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오후 3시 55분에
본사 조부장과 장루미선생님 사이에서 새로운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진통을 시작한 지 불과 두어시간 만에 아이를 나았어요... 참 신기하게도...
조부장이 흥분된 목소리로 알려왔습니다.
저는 집에 돌아 오면 우리 루미 공주를 안아 주고 업어준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수고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것이 새 생명의 탄생입니다. 이 신비를 주변에서 경험할 때 마다....
참으로 이 세상에 대한 아름다움에 그저 푹 빠져서 감탄할 뿐입니다.
새로 태어난 녀석의 태몽은 독수리가 하늘을 훨 훨 나는 꿈이었답니다. 우리 겨레의 태몽도 거대한 '독수리'였는데... 같은 태몽을 꾸었군요...
어쨋든 그래서 태명을 '수리'라고 했다네요...
이제 태어났으니 정식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단... '수리'의 탄생을 축하, 축하, 축하 합니다.
오늘은 참 기분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비스마트 식구들 모두 사랑합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