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avigate_next  열린 강의  navigate_next  선생님 편지

선생님 편지

 

과학 이야기-25(화학식과 분자식-3)

공부는 그냥 글을 읽어 본다는 것은 효과가 없어. 마찬가지로 그냥 듣기만 해도 소용이 없지. 인터넷 강의가 요즘 인기인 모양인데 그것도 역시 그냥 앉아서 듣기만 하는 것은 소용이 없어. 글을 읽던지 아니면 강의를 듣고나서 그것을 나름대로 나만의 언어로 재 정리를 해야 내것이 된단 말이야. 알겠지?

학생-2: 잔소리.....

저번 시간에 이어서 이번에는 분자식에 대해 알아보자구.

학생-2: 그러시던지...ㅎㅎ

물질을 이루는 기본입자가 이온이면 화학식으로 나타내고 분자면 분자식으로 나타낸 다는 것은 이미 다 이야기 했었지

학생-3: 언제요?
학생-2: 그런 비슷한 것은 했던 것 같아요.
학생-4(새로 들어온 학생): 영어샘이 왜 과학을 설명해요?

흠흠...미안...잘난체를 하고 싶어서...
하여간 분자식이라는 것은 그 분자를 구성하고 있는 원자들의 종류와 개수를 원소기호와 숫자를 이용해서 나타나는 것인데.

학생-2: 뭐라고욧!!
학생-4: 잘난체 할려구 말을 어렵게 하나?

지금부터 하는 설명을 들으면 아마 이해가 될 꺼야.

학생-1: 안되면요?
학생-3: 아! 좀 조용히 해!
학생-1: 나 오늘 첨 말했는뎅...

분자식을 나타내는데 3가지 단계가 있어. 그 1단계가 바로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의 종류를 원소기호로 나타내는 것야. 예를 들어 물을 보면 물은 H20 이지?!
물을 구성하는 원자는 수소H와 산소O 이니깐 수소와 산소의 원소기호는 H와 O이지?!
그러니깐 1단계에서는 HO 라고 쓰면되지.

2단계에서는 분자를 이루는 원자의 수를 원소기호의 오른쪽 아래에 작은 숫자로 표시하면 되는 거야, 여기서 1은 안써도 돼. 생략하면 되는 거지.

H20

학생-2: 작은 숫자로 적으라며요?
학생-3: 좀 조용히 하라니깐!!!
학생-2: 야! 질문도 못해!!

미안해. 여기서는 작게 적을 수가 없어서 저렇게 적었어. 미안해...마지막으로 3단계를 분자 자체의 개수가 몇개인지를 분자식 맨 앞에 적는 거야. H20가 2개 라면

2H2O

이런 식으로 적는 거지.

학생-2: 이게 다에요?
나: 응..
학생-2: 이제 역사할꺼죠?
나: 아니...
학생-2: 그럼 집에 갈께요...



다음 시간에는 생물에 나오는 소화와 순환을 공부해 보겠습니다...ㅎㅎㅎ
제목 등록일
영국사 이야기-8 2011-04-22
서양미술사-3(메소포타미아) 2011-04-21
역사 이야기-2(구석기) 2011-04-21
과학 이야기-27(영양소-1) 2011-04-21
과학 이야기-26(생물 그리고 시작) 2011-04-20
경쟁과 평준화 무엇이 정답인가? 2011-04-20
폭풍같은 며칠을 보내고... 2011-04-20
과학 이야기-25(화학식과 분자식-3) 2011-04-19
역사 이야기-1(인류의 기원) 2011-04-13
과학 이야기-24(화학식과 분자식-2) 2011-04-13
이번 주 할 일 2011-04-13
방금 들어온 기막힌 소식... 수리의 탄생 2011-04-12
아무 것도 모르면서... 2011-04-12
과학 이야기-23(화학식과 분자식-1) 2011-04-11
강사교육 날짜와 귀가안부 201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