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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과학이야기-18(이온 결합 화합물-1)



아직도 이온ion이라는 말이 와 닿지 않을 수도 있겠다. 다시 말하면 이온이라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할게 이 글을 읽는 사람 중 지금 눈앞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눈앞에 있는 물건이 전기를 띠고 있지는 않을 거야. 만지면 감전되지 않으니깐 말이지. 감전되지 않는다는 것은 바로 그 물건을 구성하는 원자가 중성임을 뜻하는 거야 understand?? 그런데 이온이라는 것은 원자가 전자를 잃어버린 경우와 또는 전자를 얻은 경우를 이온이라고 하는 건데 전자를 잃어버린 원자는 +전하를 띠고 있으니 양이온, 전자를 얻은 원자는 -전하를 띠고 있으니 음이온이라고 하는 거야.

그러면 눈앞에 양이온과 음이온이 있다고 상상을 해 보자구.
자석이 +와 -는 서로를 잡아 당기는 힘이 있지?! 마찬가지로 양이온과 음이온도 서로 당기는 힘이 있겠지, 그렇지?! 이렇게 양이온과 음이온이 서로를 당겨서 결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이온결합ionic bond이라고 하는 거야. 아주 쉽지?!

그러면 어떤 놈들이 이러한 이온결합을 할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전자를 안정적으로 가지고 있는 녀석들은 다른 녀석들과 결합을 하려고 하지 않을꺼야. 하지만 자신이 불안정한 녀석들은 다른 녀석들과 결합을 해서 어떻게 해서든 안정을 취할려고 노력할 거란 말이지.

주기율표를 보면 금속원소와 비금속원소들이 있는데 이 녀석들이 바로 불안정한 녀석들이야. 그래서 어떻게든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하지만 금속원소끼리 또는 비금속원소끼리는 결합을 하려고 하지 않아.

왜 그러냐면 금속원소들은 모두 전자를 잃어서 +전하를 띠고 있는 녀석들이 거든. +끼리는 결합을  안 하겠지. 마찬가지로 비금속원소들도 -전하를 띠고 있는 녀석들이라서 비금속원소끼리는 결합을 안 해!

그래서 금속원소와 비금속원소끼리 결합을 하는 거야. 이것이 바로 이온결합이지. 이때 금속원소들은 전자를 내 놓기 쉽기 때문에 양이온이 되기 쉽고 비금속원소들은 전자를 얻기 쉽기 때문에 음이온이 되는 거지. 즉 이온결합은 양이온cation과 음이온anion이 결합을 하는 것이지.

학생: 어려워요..
나: 뭐가?
학생: 뭐가 뭔지 헷갈려요.
나: 다시 읽어봐, 천천히...
학생: 몇 번씩 읽어 봤는데도 어려워요
나: 미안하다. 난 이 이상 더 쉽게 설명을 못하겠다. 내가 학원을 그만둬야 겠다.
학생: 앗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