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 순물질 + 혼합물
물질에는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은 지난 시간에 말했지. 이번시간에는 조금 더 파고 들어 가자구. 순물질에는 한 가지 종류의 원소로 만들어진 홑원소 물질simple substance이 있고 또 여러 종류의 원소로 만들어진 화합물compound도 있어.
“아악~~ 제가 이럴 줄 알았어요”
“뭐가~?”
“순물질하고 혼합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암기할 게 있을 줄 알았다고요”
“암기할게 또 있어서 억울해?”
“억울한 건 아니지만 화나요”
“하나를 더 배우니깐 화가난다? 희한하군”
“뭐가 희한해요?”
“몰랐던 걸 더 알았는데 화가난다니깐 희한하지 ㅋ”
홑원소 물질은 산소와 수소 같은 것을 말하는데 잘 알다시피 산소와 수소가 뿅!! 하고 합체를 하면 물이 되지 이때 이 물이 바로 화합물이야.
“쌤~~질문이여 물은 산소하나에 수소가 2개이잖아요. 수소가 2개인데 홑원소물질인가요?”
좋은 질문^^* 이렇게 질문을 해야 저도 설명을 하지. 홑원소물질은 개수로 따지는 것이 아니라 종류로 따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 즉 수소가 2개이지만 종류는 수소원자 하나 밖에 없지. 그래서 홑원소 물질이지. 역으로 말하면 더 이상 분해할 수가 없다는 말이야.
다시 한번 홑원소 물질과 화합물의 정의를 살펴보자구. 홑원소물질은 한가지 종류의 원소로 만들어 진 순물질이고 화합물은 여러 가지 종류의 원소로 만들어진 순물질이야.
이제 좀 감이 오나?~~
이번에는 혼합물을 보자구.
산소와 수소를 합하면 물이 된다고 했지. 그럼 물은 화합물이 되는 거지 비슷하게 염소와 나트륨을 합하면 소금이 되지. 염소와 나트륨은 홑원소 물질들이고 이들을 합한 소금은 화합물이 된단 말이야. 그럼 화합물이 물과 소금을 합하면 뭐가 되지?
“소금물이요~~!!”
(^-^*)......(ㅠ_ㅜ;;)
소금물이 되지...이때 이 소금물을 우리는 혼합물이라고 하는 거야. 혼합물을 영어로는 mixture라고 하는 거 기억하지!! 눈치를 보니 잊어버린 모양이군.... 늘 잊어버리기 위해서 학교다니고 학원다니는 거지 뭐..... 그럴려고 책도 사고 암기도 하고...
혼합물이 뭔지 알겠어? 혼합물들은 여러 가지 순물질들이 섞여 만들어 진단 말이야. 아까 소금과 물이 섞여 소금물이 만들어졌다고 했는데 이런 혼합물은 물질이 얼마나 고르게 섞여 있느냐에 따라 균일 혼합물homogeneous mixture과 불균일 혼합물heterogeneous mixture
로 구분 할 수 있어. 균일 혼합물은 고르게 섞여 있는 것이니깐 주로 투명한 액체라고 할 수 있지 반대로 불균일 혼합물은 고르지 않게 섞여 있으니깐 색깔이 불투명한 경우가 많을꺼야.
“오늘은 좀 많이 했나?”
“네..우리가 얼마나 힘든 줄 아세요?”
“많이 힘들어?”
“숙제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래도 TV는 다 보더라”
“당근 봐야죠.. 스트레스 풀어야 하니깐요”
“그래 그럼.. TV보고 공부해... TV만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