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해롤드가 왕위에 오른 것을 안 윌리엄은 부당함을 알리기위해 해럴드에게 사신을 보내면서 동시에 교황 알렉산더2세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윌리엄은 당시에 교황이 영국을 좋아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요.
그 이유는 원래 영국의 대주교archbishop를 고드윈 집안에서 마음대로 자기 집안 사람을 임명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윌리엄의 편지를 받은 교황Pope은 윌리엄에게 교황깃발과 베드로의 머리카락이 담긴 반지를 보내지요. 이런 선물을 받은 윌리엄은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래서 전쟁 내내 그 반지를 목걸이로 만들어 걸고 있었다고 합니다. 동시에 교황을 지지를 받으니 전쟁에서 중요한 명분을 얻게 된 셈이죠.
그리고 프랑스의 왕 앙리1세가 1060년에 죽은 뒤에 그 뒤에 오른 필립1세Philip(9살에 왕위에 오릅니다)는 윌리엄 장인의 손자입니다. 그러니 윌리엄에게는 외조카가 되는 셈이죠. 그러니 윌리엄은 든든한 빽이 되어 줍니다. 그리고 윌리엄은 노르만 주위의 몇몇 골치아픈 나라들도 다 정리합니다. 영국으로 원정을 떠나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지요.
하지만 문제는 내부에서 일어납니다. 윌리엄의 봉신들이 원정에 대해 부정적인 것입니다. 외국까지 나가서 자신들이 싸워야 겠냐는 것이지요. 참 왕노릇하기 힘들지요. 윌리엄이 계속 설득을 해도 그들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바로 그때 뜻밖의 일이 일어납니다. 바로 혤리혜성Halley's Comet이 등장한 것이지요. 핼리혜성 아시지요?! 76년을 주기로 나타납니다. 좀더 정확히는 "76.03년" 입니다. 뉴턴의 친구 핼리가 예측을 해서 이름이 핼리혜성이 되었다는 것도 다 아실 겁니다. 이러한 핼리혜성의 등장으로 윌리엄의 신하들은 지원을 결정합니다. 참으로 일을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행운도 따라 주어야 하나 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