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찌감치 아침먹고, 샤워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강사교육이 있는 날의 아침은 저에게는 늘 성스럽게 다가옵니다.
단순한 교육이 아님을 항상 저 자신에게 remind시켜 줍니다.
이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들로 머물 수 있는 자유를 주어야 합니다.
그런 성스러운 일의 전선에 있는 우리 선생님들을 대하는 일인데
어찌 그 일을 막중한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 없이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오늘 아침도 깨끗하게 몸을 씻고,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강사교육이 시작되기를 기다립니다.
빨리 오셔서 반가운 얼굴들 다시 보고 싶습니다.
교육에 못오시는 분들도 사색하고 독서하여서 스스로의 가슴을 넗히는데 오늘이란 시간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맑습니다.
이 화창한 날에 플라톤처럼 사색하고, 뉴튼처럼 책을읽어 보시길 권하면서...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