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들어왔습니다.
원래 모든 준비를 하고서 회사를 옮겨야 했는데...
공사하는 분들의 이야기만 믿고... 이사 날짜 잡고... 결국 이사를 했습니다.
이삿짐 차를 몰고 들어 갔는데... 헉!!!!!
세상에. 바닥공사도 안 되어 있더군요...
전화로 확인을 하고 또 했는데도... 결국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난감했지만 그대로 있어 보았자... 저만 바보요 저만 손해이지요...
결국 이리저리 야단치고 구스르고 하소연하고 하면서 바닥공사를 끝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 직원들은 돌아가면서 한 명씩 현장감독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의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오늘 바닥공사가 완료됩니다.
그러면 내일 하루 동안 건조시키고 모레부터 출근할 수 있습니다.
속이 썩어들어가는데 이걸 다 표현할 수도 없습니다. 그냥 속만 타면서 한 숨만 쉬는거지요... 뭐...
어쨋든 나머지 공사라도 제대로 되어서 빨리 입주(?)했으면 합니다.
이래 저래 이번 달에는 정신없이 바쁘면서도 엄청나게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다음 주말까지는 모든 것을 완료하고... 개업 초읽기에 들어 갑니다.
그때까지 해야할 일들이 산적해 있지만 다 무리없이 해결되어 가기를 바래봅니다...
우수가 지나니 정말 봄비가 오는군요...
벌써, 경칩이 다가옵니다.
그러면 파릇 파릇 새싹들이 보이기 시작할거구요...
새 봄의 합창에 온 몸이 전율을 느낄 것입니다.
그러면 저는 또 하나의 시를 쓰겠지요...
반면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가 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책읽고 사색하시기 바랍니다.
늘 비스마트인임을 잊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라면서...
이 바쁜 일이 빨리 지나가서 다시 여러분과 정상적인 교류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Adios!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