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대체공휴일로 3일간의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 에른스트는 정상수업보다는 유연하게 하지만 아침 부터 밤까지 일상과 다름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은 대체휴일이다.
교장샘은 정상출퇴근한다.
너희가 공부하거나 질문한다면 받아줄것이다..
너희들은 독서하거라.
늘 말하지만 아무리 우리학교를 나왔다 하더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다.
아무리 독서를 하라해도 안 하는 녀석들을 보면 참 안타까울 뿐이다...
단어암기 등은 기본적인 것이니 해놓고... 독서하거라."
교장선생님께서 오늘 아침9시넘에 아이들 단톡방에 올리신 글입니다..
아이들 하루가 어땠을지 안봐도 아시겠지요~ㅎㅎ
오전에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점심 먹고 축구하고
저녁먹고 책읽고 또 운동하고
저는 오늘도 10시가 넘어야 집에 오게되어 이제 글을 올립니다..
휴일인데 오늘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지네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
이제 강제성을 띤 독서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 책은 무엇을 읽는지 얼마나 읽고있는지 같이 체크해주세요..
축구하고 와서 따틋하게 닭곰탕 끓여줬더니 한사발씩 먹는 아이들이 너무 이쁩니다..
오늘도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오늘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