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매일 한 개씩은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만... 그게 늘 이렇습니다.
어제는 임진왜란과 6.35한국동란 중에서 UN군의 투입과 관련된 부분을 강의했습니다.
오산분들과 친해 보려고 같이 저녁식사도 하고 마침내는 노래방까지 갔습니다. 노래방에 가 본 것이 몇 년만인지 모르겠더군요...
비스마트 식구들하고도 같이 가지 못하는 노래방까지 가 보았습니다.
갔다 오면서... 평소에도 이런 시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언감생심... 그러면 안 되지요... 제가 그런 욕심 냈다가는 뭔 일이 나겠지요... 뭐...
오늘은 신촌 연대 앞에서 "광학, 빛과 렌즈 및 거울"에 관해서 강의합니다.
오늘 하는 강의는 매우 소규모의 강의라서 제가 좀 편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시간이 소규모나 별로 심각하지 않은 강의라고 해서 천천히 흘러 주지를 않기 때문에...
속이 상하지요...
오늘은 실험도구들까지 몇 개 들고가려고 하니까... 좀 힘이 들 것 같아서...
꾀가 나네요.... 실험은 하지 말고 그냥 컴퓨터 화면으로만 보여줄까?
그러나 그러면 안 되겠지요? 가르치는 사람이 꾀를 부리면 학생들이 망하니까...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사색합시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