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 보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바쁘고 무엇이 그렇게 해결할 일이 많은지...
나 자신을 찾지도 못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저 아까운 시간을 허공에 던져버리는 것 같은 시간이 계속됩니다.
앞으로의 일을 위해서... 준비할 것이 많은데... 공부도 못하면서 시간만 가는군요...
건강을 조심하려고 하지만... 이젠 마음대로 몸이 움직이질 않으니...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2010년은 병으로 시작해서... 계속해서 허송세월을 보내는 일고 채우고 있나봅니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시간을 보낼 바에야 낮이고 밤이고 강의라도 해야 하겠다...라고 생각해 봅니다.
12월달에는 매주 수요일 저녁 빛과 그리고 렌즈에 관해서 신촌에서 강의하기로 했습니다.
정신차리고 몸을 굴려야 할 것같습니다.
올가을에는 가장 책을 멀리한 계절로 기억될 듯 싶습니다.
지금까지 총 털어서 서너권뿐이 읽지 못했습니다.
저같이 나약한 사람이 되지 마시고 열심히 책읽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