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강사교육을 좀더 체계화 하고 구체화하고 모델화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강사교육의 기본적인 측면에 관해 좀 더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이것들에 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강사교육을 시스템화 하려고 합니다. 아직 완성된 안건은 아니지만 거의 완성이 되었기로 알려드립니다. 비-스마트 강사는 3단계로 나뉘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단계에서 인정을 받으면 증서와 함께 이를 보증하는 절차를 거칠 것입니다.
앞으로 교육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이 변화에 맞추어서 학원 원장님들과 소속강사 선생님들이 더욱 높은 자신감과 소속감을 가지고 대응해 가기위해 이런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스마트 교육은 이제 많은 입소문을 타고 가장 열심히 가장 확실히 교육시키는 집단으로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과정이 되었습니다. 아마 어떤 일을 하시던지 비스마트 교사연수를 이행했다는 사실과 그 증서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강사교육 출석부를 체크해서 12회 이상의 정기강사교육을 받은 사람에게는 초급강사자격이 부여될 것입니다. 물론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만 '초급강사'라는 단어가 사용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36회이상 정기강사교육을 받은 사람에게는 중급강사자격이 부여될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시간을 채우지 않고 초급강사나 중급강사자격증을 받으시려면 별도로 설립되는 비스마트 강사교육시스템에서 일정과정 수료후에 시험을 쳐서 합격해야 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지는 시험을 실질적으로 보는 사람이라서, 진정한 실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사람은 통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 다음 고급강사자격은 아무리 오래 강의를 들은 사람이라도 꼭 시험을 거쳐야 하도록 체계화 할 것입니다.
다만 48회 이상의 강사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시험의 기회가 언제든지 열려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별도로 설립되는 강사교육시스템에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뒤 시험을 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체제는 내년 1월달 부터 시행될 것입니다. 그러니 올해 12월까지 참여한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하여 자격이 되는 분들에게 통지를 하고, 본인의 신청이 있는 경우에 비스마트 강사자격증이 내년 1월 교육부터 매달 강사교육이 있는 날마다 수여될 것입니다.
둘째, 강사교육의 체계화에 맞춘 교육내용에 관해서입니다.
지금까지 굥부방법과 공부할 때의 정신적 자세, 등등 많은 부분들에 관해 강의를 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책을 암기하지 못하는 분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 이유를 저는 아직 마인드가 덜 되어서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마인드 교육에 치중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들어서 드는 생각은 이 간단한 문장들이 '영어'라는 체제로 인해 여러분의 가슴에 느낌이 오는 말들이 아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인정하기 싫으나... 그동안 많은 질문을 받으면서... "설마, 이런 것까지 모를리가? 정말 이걸 모른다면 아예 영어 문장이 느껴지지 않을 것인데... 설마...."하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일정부분 이제 제가 이 사실을 인정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아무리 문장설명을 하려해도 이걸 한다는 것은 여러분 모두에 대한 모독이다. 못 외우는 것은 문장을 몰라서가 아니라 아직 '생각'이란 것을 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다시 전체적인 이해와 마인드 교육으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이번 주 강사교육은 어쨋든 문장분석으로부터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반응을 보려고 합니다. 하루 종일 빡빡하게 교과서의 문장을 분석해서 여러분의 마음 속에 최대한의 이해를 주는 영어 문장으로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는 외우는 방법에 대해 이리 저리 다시 시도해 봐야지요...
이번 주 강사교육에 많이들 오셔서 저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의견을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여러분의 반응이 좋으면, 바로 그 방법으로 가고, 상위 클래스는 상위클래스대로 별도로 운영해 보려고 합니다. 꼭 참석해 주셔서 많은 의견 개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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