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어렸을 때는 가늠조차 하기 힘들었던 시간입니다.
그 중에서도 중추절이 왔군요. 모두들 축하드립니다.
송편 맛있게 드시고 적당히 운동하시고...
친지들과 세월 속에 존재해야 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여러군데에서 난리가 났다는데...
모두 별 탈없기를 기도해 봅니다.
고도리 칠 시간과 책읽을 시간을 헷갈리지 마시고...
술먹을 시간과 사색해야할 시간을 혼동하지 마시고...
늘어질 시간과 산책할 시간을 구분 못하지 마시고...
오직 맑은 정신으로 판단력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빨리 갑니다.
그렇게 덥던 여름은 벌써 갔고...
벌써 밤이면 추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이렇게 2010년도 갈 것이고 그 다음해도 그렇게 갈 것입니다..
이렇게 쏜살같은 세월의 물길에서...
스스로를 찾아내는 방법은 단 하나...
공부하고 사색하는 일입니다...
깨달음이 올 때까지...
with love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