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물
Japanese hop (환삼덩굴)
제가 직접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었는데 인터넷에 사진이 아주 잘 나와 있어서 시간 절약적 측면에서 그대로 올립니다. 사진의 출처는 http://www.invasive.org/species/subject.cfm?sub=10091입니다.
제가 산책을 하는 뒷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야생초는 아마 칡과 오늘 소개해 드리는 환삼덩굴(Japanese hop)일 것입니다. 칡은 아는 사람이 많아서 일단 Japanese hop부터 올립니다.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 아마 여러분 그 누구도 주위를 둘러 보면 덩굴식물 중에 가장 흔하게 보일 것입니다.
이 식물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아마 줄기일 것입니다. 줄기에 작은 prickles가 downwards로 나 있어서 이 줄기로 상대방의 팔을 때리면 상처가 입어서 며칠 동안이나 따갑고 가렵습니다. 그러니까 줄기를 만져서 환삼덩굴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어이름이 Japanese hop인 이유는 1800년대 동양에서 온 것들은 대부분 Chinese 나 japanese가 붙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외국인들에게 이런 것들을 소개할 때 Korean을 대신 사용합니다.
또한 서양에서 맥주만드는 원료로 사용되는 호프가 바로 이 식물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호프는 잎이 5갈래가 아니지만 비슷하게 보아서 hop라는 이름을 붙였나 봅니다.
지금은 아메리카에서도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덩굴을 이루어서 이렇게 자랍니다.
잎은 stem에서 opposite으로 납니다.
Opposite은 ‘마주나기’입니다. 참고로 입이 아카시아 잎처럼 마주나지 않고 어긋나는 것은 alternate라고 합니다.
한꺼번에 다 하지 않고 조금씩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그때 그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이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식물은 Japanese hop 즉 환삼덩굴이었습니다.
영어와 한글을 모두 기억하셨다가 볼 때마다 그 이름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