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강사교육에 관해서 결심을 하고 또 해 봅니다.
그러자니 문득 William Wordsworth의 시가 생각납니다.
아직 이 시를 외우지 못하는 분들이 있으면
자신의 결심을 확인하는 의미에서, 또 정상적인 영어를 사용하기 위해서 외우시기 바랍니다.
The Splender in the Grass - William Wordsworth
What though the radiance which was once so bright
(한 때 그리도 휘황했던 찬연함을)
Be not forever taken from my sight,
(이제 영원히 볼 수 없다해도)
Though nothing can bring back the hour
(그리하여 되돌릴 수 없는 그 시절 속에)
Of splendour in the grass, of glory in the flower;
(풀의 찬란함과, 꽃의 영광이 묻혀버린다 해도)
We will grief not, rather find,
(우리는 슬퍼하지 않으리, 아니 오히려 찾으리)
Strength in what remains behind,
(남아있는 것들 어딘가에 있을 힘을...)
In the primal sympathy
(인간이 원초적으로 가진 동정속에)
Which having been must ever be,
(이제껏 분명히 있어왔을 터인즉...)
In the soothing thoughts that spring
(모진 고통 속에서도 자라나고야 마는)
Out of Human suffering,
(인간의 위안의 감정속에 있을 터인즉)
In the faith that looks through death
(죽음을 초월한 우리의 믿음 속에도...)
In years that bring philophic mind.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 그것만으로도 우리에게 생기는 철학적 생각 속에도 있을 터인즉...)
모든 것을 다 빼앗겨도...
내 정신은 빼앗길 수 없는 것...
이 세상 풍파가... 물질이.. 그리고 이 세상 그 어떤 권력을 향한 마음이
나를 끌어내려고 해도..
나의 본질은 영원히 푸르른 잔디위를 노니는 봄날의 나비일 수 밖에 없는 것..
그것은 바로....
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이 세상이 나의 모든 것을 앗아간다해도...
Strengh in what remains behind가 분명히 있을 터인즉
in the primal sympathy which having been must ever be,
in the soothing thoughts that spring out of human suffering,
in the faith that looks through death
in years that bring philosophic wind.
속에 분명히 남아 있을 터인즉....
아! 나는 철학과 이상의 풀밭위를 오늘도 상큼하게 걸어 주리라.........
나의 정신이 외롭고 고통스러울 때면...
그 어디에서건.. 입을 중얼거려 외우던.. 이 감동적인 시....
때때로 눈물을 펑펑 쏟으며...
폭우 속을 비를 맞으면서 걸으며...
목이 찢어져라... 소리쳐 외쳐 부르던... 이 시....
여러분도..
이 세상에서 형식을 추구하다가 지치면....
이 천재들의 시 속으로... 그림 속으로.. 음악 속으로...
그리고 그들의 위대한 철학 속으로 들어와서... 편히 몸을 눕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편한 풀밭에 걸어 들어가기 위해... 오직 한 장 주어지는 입장권...
바로 그것... "공부" 그리고 그를 위한 '사색'을 떠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 Wordsworth여!!! 나의 스승이여!!!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