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를 하고 왔더니 온 몸이 죽겠습니다.
몸좀 풀려고 산책을 나갔습니다.
오늘은 사진기를 가지고 나갔지요.... 좀 더 설명을 잘 해 보려고...
오늘은 우리나라 천지에 냇가와 음지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놈 '고마리'를 봅시다.
이놈은 마디가 탁탁 꺽어져 올라가는 마디풀과에서 여뀌속입니다.
보시면 왜 그런지 압니다. 잎의 모양만 아니면 그리고 꽃만 아니면 여뀌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마디와 줄기의 모양이 비슷합니다.
맨마지막 사진은 고마리의 꽃입니다. 요즈음이 피는 시기라서 아름답게 피었네요...
그런데 무지 작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쁜 것을 알 수 있지요...
우리의 주변에 지천으로 깔려서 더러운 오물들을 청소해 주는 풀... 고마리...
다음에 보시면 이름을 꼭 불러 주셔요...
자 그러면...
사진을 보시지요...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