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으로 가는 문은 좁다....라는 말을 금언으로 많이 하고 또한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이보다 더 쓸모없는 말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을 열심히 한 사람과 그저 놀기만 한 사람 중에 도대체 누가 그 일을 더 잘 할까요? 또한 누가 그 일에 더 이름을 날릴까요? 또한 여러분이 그 일을 해야할 사람이라면 여러분의 동료로서 또는 직원으로서 누구를 고용하려고 할까요?
당연히 그 일을 열심히 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을 힘들다고 하고.... 그 일을 하지 않고 계속 빈둥대며 노는 것을 힘들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는 것'을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더 좋아 합니다.
로또 복권보다 당첨되기 힘든 일이 '놀고 빈둥대는'사람이 '열심히 한' 사람을 제끼고 성공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일을 꿈꿉니다. 그래서 구태여 "놀고 빈둥대면서" "성공"한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그런 일은 이 우주가 존재하는 한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공을 하려면 당연히 놀고 빈둥대는 커다란 문으로 갈 것이 아니라 노력하며 열심히 일해야할 좁은 문을 택해야 할 것입니다. 삼척 동자도 다 아는 것이 더 노력한 사람이 당연히 성공한다는 법칙입니다.
그런데 이 당연한 말을 하면 사람들은 무슨 어마어마한 금언을 만난 것 처럼 인용을 합니다.
이 세상이 잘못되어가기 시작하는 것은 바로 이 사건때문에 일어납니다.
"넓은 문을 택하되 성공하는 일"이 벌어지길 바라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바램을 가지게 되면 어떻게 잘못 되는지 몇 가지의 측면을 봅시다.
먼저, 넓은 문을 택하되 성공하는 일은 절대로 벌어질 수 없으니... "성공"이란 개념자체를 바꾸어 버리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번"상태를 '성공'이라고 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남의 돈을 훔쳐서라도 돈만 많으면 성공한 것이 되니까 사람들은 이 일을 도모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은 어지럽게 됩니다.
둘째, '나'는 넓은 문으로 들어가서 맨날 놀기만 해도 '성공'하는 법칙을 안다...라고 선전하는 일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꼬입니다. 이 사람들은 이 세상에 와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만 성공할 수 있다..."라는 진리를 남기고 간 위대한 성현들의 대리인이 되는 방법을 택합니다. 그래서 어떤 성현이 "나를 따라 열심히 일하라.. 그러면 성공한다."라는 말을 "나를 따르라 그러면 성공한다."로 살짝 말을 바꿉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열광하게 되어 있습니다. 넓은 문으로 들어가서 놀기만 해도 그 사람을 따르는 이유 그것 하나로 이미 성공한다.'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래서 세상은 매우 잘못되게 됩니다.
셋째, 사람들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그래야 올바로 성공한다."라는 말 자체를 지식으로 만들어서 외우게 하는 일입니다. 좁은 문이 우엇인지.. 성공이 무얼 의미하는지 알지 못하되... 누구보다 완전하게 아는 사람으로 착각하도록 사람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이미 다 아는 것들이므로 더 이상 공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르되 아는 사람'이 되어 버리게 됩니다. 그러면 세상은 잘못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이외에는 어떠한 대안이 없습니다... 라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체력이 필요합니다.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체력과 정신력이 없는 사람 유전적으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성공할 확률이 없는 걸까요?
여기에서... 이 세상의 모든 현인들이 남기고 간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분명히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만 하는데 그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도 그것이 가능하게 되는 기가막힌 방법을 제시해 주신 성현들의 말씀을 오늘 잘 듣고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좁은문으로 들어가야만 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때... 이 좁은문을 커다란 문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이 세상을 이끈 성현들만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좁은 문을 커다란 문으로 착각하도록 만들고.. 좁은문 안에서 고생하는 일이 맨날 편하게 놀고 마시는 일보다도 더 쉽고 편한 일로 착각하게 만들면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 길을 따라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고 드디어 성공하고야 마는 방법을 따라서 열심히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방법이 딱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이 뭘까요?
그게 바로 호기심입니다.
누구에게나 빈둥빈둥 노는 일이 상대성이론을 공부하는 일보다 더 쉽고 간단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누구나 빈둥빈둥노는 일을 택하지요... 그러나 상대성 이론이 궁금해서 미치겠는 사람에게는 상대성이론을 공부하는 것이 진정 즐거운 일이됩니다. 빈둥거리라면 미치고야 말지요...
궁금한 것=호기심=노력=작은 문으로 들어가기... 가 됩니다.
호기심이 있는 사람은 그저 그 호기심을 해결함으로 얻는 큰 기쁨을 위해 노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자기는 그렇게 했는데... 남들이 보면 작은문을 스스로 택해서 들어가서 힘들게 노력하는 사람으로 인식됩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는 시기입니다.
좁은 문을 택해야 하는 일에 지치고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는 일에 지칠 시간입니다.
그러나.. 비스마트 인들은 이런 일에 실망하고 지치고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정신차려서...
독서하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호기심을 만들어서 스스로를 즐겁게 좁은 문을 걷게 하시기 바랍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