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해야할 일이 많으니 빨리 빨리 일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강의에서 제가 한 말 중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엇을 하려고 하면 그것을 하기 전까지의 단계가 너무 복잡하여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냥 하면 되는데...
그렇게 말해 놓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 형식에 맞추기 위해 저도 가르칠 것을 못가르치고 있는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전에 기타를 가르치려고 했었는데... 한국 식으로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어떤 어떤 과정을 만들고... 어쩌고 해 놓고나니... 너무나 복잡하고 할 것이 많아서 가르치는 것이 불가능해 버렸습니다.
어제 EBS를 보는데 미국의 음악교육에 대해서 나오더군요.... Little Kids Rock이란 미국의 프로그램에 대해서 나오더군요.... 그걸 보다가 보니까... 지난 생각이 휙 하고 지나가더군요...
그래서 다시 생각했습니다.
이것 저것 따지지 말자.... 그냥.. Little Kids Rock에서 하는 것 처럼 하자... 라고...
고로... 이제 몸이 나으면... 좀더 활동적으로 이것 저것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활동도 독서와 사고보다 앞서서는 안 되겠지요?
오늘도 책읽고 사고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