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마트에는 특별한 man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 중 푸른바람이라는 남자는 대단히 독특한 맨이랍니다.
그는 옆집 아저씨같고 가끔 모자를 눌러쓰고 나타나면 우리 아파트 경비아저씨같기도 하며 항상 지리산을 종주하고 있는 남자같기도 합니다.
언제나 불량한(?) 복장으로 언제라도 등산을 떠날것처럼 하고 나타나서는 공부를 '됩따'(애들발음) 잘합니다.
그는 음악에도 일가견이 있습니다.
강의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언제 그리 음악을 즐기며 공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영어도 '되게' 잘하는데 이제는 수학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날렵하게 차려입고 나타나서는 마라톤을 완주합니다. 하~ 정말 대단하죠.
이제는 축구해설가로 대변신하여 나타나셨습니다.
늘 신중하고 차두리나오면 움츠리는 차범근의 해설을 듣느니 우리 푸른바람의 해설을 들으면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듭니다.
도대체 감독은 뭐하고 있는지... 우리 푸른바람을 감독으로 교체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 정도로 통쾌한 해설입니다.
이런 분석력으로 비스마트를 하시니 비스마트가 잘 될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음악도 잘하는 그는 고기를 고르는데도 일가견이 있어서 그가 골라온 고기를 구워먹자면 입안에서 살살녹는 그 맛을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무엇이든 잘하는 그는 이름하여 비스마트 팔방미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