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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후회스런 고백...

책을 읽으려해도 건강해야한다는 것을 골수깊이 깨닿습니다. 또한...

기운을 내 새워 이성을 호령하던 쓸모없는 시간들을 후회하게 됩니다.

공기의 흐름처럼...
냇물의 흐름처럼...
그 위에 놓여진 떨어진 나뭇닢 하나처럼...
흐름을 거스르지 않아야 했을 시간들을...

혈기와, 우김으로...
거스르는 것이 많은 흔적을 남기는 것은 우연찮게 알아서...
의미없는 멋부림으로 시간을 써왔던 것도 반성하게 됩니다...

오래 앉아 있지도 못하는 주제에...
몇 글자라도 써 보고 싶어서 또한 몸의 흐름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순화되어서, 삶을 거스리지 않고도 살 수 있을 지....
오직 더.. 버리고 버리고 또 버려서...

먼 눈빛으로나마 '본질'을 대해 볼 날이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시간 속에 녹아 들어가 나 자신이 시간이 되도록...
정진하고 정진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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