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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중학교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이번에 Molly도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래서 Molly와 이번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드리고 싶어서 씁니다.

모두들 열심히 커 주어서 고맙습니다.
여러분은 이 나라의 미래입니다. 여러분이 없으면 이 나라도 없습니다. 그렇게 중요한 여러분이 이제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에 들어가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그런데 이 기쁨을 여러분과 여러분의 부모님 그리고 사회의 모든 분들과 같이 나누고 싶어서 몇 마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어떤 경우라도 자신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버리지 말기 바랍니다
상상력이 없어지면 그때부터 사람은 발전을 멈추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상상력만큼은 그 어떤 경우라도 잃지 마세요...
상상력을 잃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기 위해서는 먼저 책을 읽어야 합니다. 감성을 자극하고 이성적 해결방법을 동시에 가져다 주는 책들은 처음 읽으려면 귀찮아도 몇 페이지만 읽으면 정말로 재미있어집니다. 그러니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인 독서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그 다음 어떤 것이든지 외우면서 문제를 풀려고 하지말아야 합니다.
그 문제에 대해 자기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호기심을 키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만들었다."라는 글이 나오면...
:세종대왕님은 왜 이름이 세종대왕이지?"
"언제, 왜, 무엇때문에 한글을 만드셨을까?"
"한글을 만들기 이전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글을 사용했을까?"
등등의 호기심이 생기는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생각입니다. 그 호기심을 채우는 것이 공부입니다. 그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필기를 하면 그것이 바로 노트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질문도 하기 전에 미리 참고서를 읽어버리거나 선생님들의 수업을 들으면서 그냥 그런 문제에 대한 답을 적는 행위는 여러분으로 하여금 앞으로 절대로 공부를 재미있게 하지 못하게 하고 여러분이 커서 바보가 되게 합니다.
그러니 모든 것을 호기심에서 시작해서 여러분의 호기심에 답을 스스로 알아서 다는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미래에 올바른 어른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어떤 경우라도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실수는 올바로 크기위해 누구나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수를 안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바로 올바로 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과 같습니다.
평소에 시험문제를 푸는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여러분이 문제를 푸는 것은 실수를 안 하려고 노력하는 일입니다. 실수를 하면 점수가 낮게 나오고 그러면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실수를 안 하려고 노력하게 되지요.
그러면 옳바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덜 했기 때문에 나이만 먹고 제대로 자라지는 못한 이상한 사람으로 크게 됩니다. 그러니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실수를 안 하려고 노력하는지 자신을 잘 감시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부탁을 하면 또 쉽게 잊어버릴 것 같아서 가장 중요한 이 두가지만 부탁을 드립니다.

꼭 상상력과 호기심을 잃지 마시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만 지켜주어도 여러분은 앞으로 커서 이 세계를 짊어지고 나갈 위대한 인물로 커 나갈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성공한 사람과 위대한 분들은 모두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 세상의 어떤 위인도 "실수하지 마라. 실수하면 남보다 뒤진다. 시험공부를 열심히 해라. 시험은 100점을 맞기 위해 노력하라.."라는 식의 말을 했다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성공한 분들.. 위인들의 말씀을 믿고 따라서 여러분도 성공하고 위대한 삶을 사는 사람들로 커가시길 바랍니다...

내일이 입학식입니다.
밝고 건강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크는 여러분이 꼭 되길 바라면서....
Ernest Han이 이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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