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고민하게 만드는군요... 왜냐하면...
"모네에서 피카소까지"와 "르네상스 프레스코화 재현전" 모두,, 너무 너무 중요하고 또한 그 기회역시 쉽게 오지 않는 것들이어서,, 한 꺼번에 두 개 다 해결해 버리려니까... 참 이래저래 힘드네요...
토요일이라 사람들은 많을테고...
두 개 다 하려면 분명히 여러가지로 힘들테고...
돈도 많이 들테고...
두 개 다 보려면 식사시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이 안 나오고...
돈이야 사실.. 이것들을 현지에 가서 본다고 생각하면 정말 껌값도 아닌 것이어서,,, 저야 무조건 가지만... 다른 분들에게까지 무조건 그러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뭐 그렇습니다.
어쨋든..
오늘 정리한 생각은..
아무리 춥고, 아무리 붐비고, 아무리 힘들어도..
제가 이것들을 알기위해 소비한 노력과 돈과 시간을 생각하면...
그래서 그러한 고생을 여러분에게는 최소화 하게 해 줄 수 있다면...
이러한 기회를 놓치기가 너무나 아까워서.. 행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밤 쯔음 커뮤니티 방의 행사진행 방에 신청난을 만들테니.. 오실 분들은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졌는지.. 기존의 전시회들 보다 훨씬 의미있는 것들이 왔습니다. 특히 프레스코화 재현전은 예술적 가치로 볼 때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그 어떤 전시회보다 더 많은 지식과 예술적 감동을 줄... 정말 이런 기회를 놓친다는 것은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
"모네에서 피카소까지"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저와함께 미술전을 순례하고, 여행을 하면서 쌓은 미술에 관한 지식을 한 꺼번에 정리해 주는 어마어마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그냥 원래의 저의 성격대로 밀어부치려니까...
여러분 각자 ... 체력을 충분히 비축하시고... 헝그리 정신으로 달라 붙을 각오로 오실 분만 오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