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이야기(부록)-Gigantes-
Gigantes, 자이언츠...롯데 자이언트가 아니라 롯데 기간테스...왠지 훨씬 더 어울리는 이름이네요..^^ 이들은 크로노스가 Uranus의 성기를 잘랐을 때 거기에서 나온 피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전부 24명의 기간테스가 태어났다고 합니다. 허리 위는 인간의 모습이고 허리 아래는 두 마리 뱀인 거인들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파워는 엄청난 것이어서 올림푸스 신들이 상당히 고전했었다고 합니다. 볼핀치의 그리스신화에도 안 나오는 이야기이니 이 기간테스와 신들과의 전쟁이야기가 매우 궁금해지네요.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이 이야기를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좋겠네요. 전 그냥 (부록)이라는 부제목을 달았으므로 간단히만 하겠습니다....^^
먼저 시작은 우라노스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가이아가 키클로페스와 헤카톤케이르를 낳았을 때입니다. 우라노스가 이들의 생김새가 너무 흉하다고, 도로 가이아의 뱃속으로 밀어놓습니다. 뭐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이때 고통 때문에 가이아가 크로노스에게 우라노스를 제거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또는 우라노스가 키클로페스와 헤카톤케이르를 보기 흉하다고 타르타로스의 지옥에 가두어 버린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던 크로노스는 아버지를 제가했습니다. 그러나 크로노스가 키클로페스와 헤카톤케이르를 타르타로스의 지옥에 가두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키클로페스와 헤카톤케이르가 타르타로스 감옥과의 인연이 시작되지요. 크로노스가 키클로페스와 헤카톤케이르를 감옥에 가두고 가이아에 부탁을 거절하자 이에 화가난 가이아가 손자 제우스를 도와 크로노스를 제거합니다. 이때 제우스는 키클로페스와 헤카톤케이르의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그들을 지옥에서 해방시키고 신의 술인 넥타르와 신의 음식인 암브로시아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 제우스는 그들은 다시 타르타로스 감옥으로 보내 티탄족의 파수꾼으로 삼았다고 하지요. 엄마인 가이아는 자신의 아이들인 티탄족 전부를 감옥으로 보낸 것에 대해 분노하며 기가테스를 부추겨 올림푸스 신들과 싸움을 시작하게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제우스가 티탄족을 감옥에 가두고 바로 싸움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참뒤에 이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가이아의 기억은 오래이고 그 인내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여하튼 싸움, 아니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기간테스들은 신이 아닙니다. 그 중간정도에 있다고 할까요. 하지만 자신들의 고향에서는 불사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신들에게는 절대 죽지 않습니다. 다만 인간의 영웅이 신의 편을 들게 되면 그때는 죽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제우스가 낳은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가 헤라클레스라고 합니다. 한편, 기간테스는 산은 그냥 쉽게 번쩍 들어 올렸고 일어서면 머리가 하늘에 닿았으며 아무리 깊은 바다에 들어가도 반밖에 차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