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며칠인지 지금이 몇 시인지 가먹은지 오래입니다. 연말까지 1주일에 1권 정도의 분량의 원고를 써야합니다. 아무 것에라도 신경을 쓰면 이 균형이 깨질까봐, 매 순간을 조심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홈페이지에 글을 잘 못 올려도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집필을 재개하기 직전, 정신을 집중하기 위해 정선 가족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꼴랑 하루 갔다 온 것이지만...
레일바이크를 탔습니다.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물론 식구가 같이 있어서 좋은 것이지만...
저희만 즐긴 것 같아 같이 즐기시라고 사진 올립니다.
머리 식히시고...
제발, 책읽고 생각하기만도 부족한 시간을 지나고 나면 아무 의미없는 것들로 채우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