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지리산 천왕봉을 등정했다.
마음에 갈등도 많았지만 우리는 해냈다.
이렇게 힘든 산은 처음 경험하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준 우리 비스마트 식구들
푸른바람님, 시골촌장님, 혜원원장님, 케빈샘, 원석샘
특히 아픈 무릎으로 끝까지 자기 자신과 싸워 성취감을
만끽했을 케빈샘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
또한 바쁜 집안일이 있음에도 늦게 함께해주신
푸른들님(경남지사장님)에게도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으로 나 자신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게 만들어진 조원장, 홍원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처음도전에도 낙오 없이 끝까지 완주해주신
우리 청주 식구들 혜원원장님과 케빈샘에게도 감사드리고,
트로이 스네이크(원석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막판에 뛰어 내려가는 바람에 뒤에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끝까지 쫓아가느라고 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같이 해냈다는
성취감을 더욱 만끽하게 해준데 대하여 고마워요..ㅎㅎㅎㅎㅎ
저녁식사를 하면서 소장님께 전화를 하여 모두들 돌아가며
한마디씩 소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곁에 계시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바쁜 일정 관계로 같이 참석을 못하신 소장님의 마음이
곁에 있는 느낌을 모두들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끝까지 우리의 안전을 생각하시는 소장님께 다시금 뜨거운
사랑을 느끼며 눈시울이 촉촉해집니다.
건강을 하루 빨리 회복하시고 다음 산행에 꼭 같이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