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는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도시입니다. 이에 반해 밀라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설계한 도시이지요. 그래서 피렌체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찾아 보기 힘들고 대신 미켈란젤로의 작품은 많습니다. 반대로 밀라노에 가면 산타 마리아 교회와 도미니크 수도원의 '최후의 만찬' 등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걸작을 접할 수 있습니다.
피렌체의 중심을 흐르는 아르노 강 양쪽으로 메디치가의 궁전의 이동을 중심으로 구시가(베키오란 old의 뜻임)와 신시가(누오보란 new의 의미)가 있습니다. 두오모와 우피치미술관이 있는 쪽이 구지역이고 피티궁전이 있는 쪽이 신지역입니다.
신시가 쪽에는 피렌체에서 가장 높은 언덕인 미켈란젤로 언덕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피렌체의 중요한 곳이 거의 모두 한 눈에 보입니다.
첫 사진은 이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내려다 본 아르노 강, 베키오 다리 그리고 거의 모든 유적이 있는 구지역 전체를 찍은 모습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요한 건물들의 이름을 넣었으니 익히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사진은 신지역에 있는 메디치가의 신 궁전인 피티궁전에 갔다가 민주 겨레 사장님 세명이 우피치 미술관으로 향해 베키오 다리를 건너서 수 많은 관광객 인파 속을 뚫고 산타마리아 거리를 걷는 모습입니다.
세번째는 미켈란젤로 언덕에 있는 노천 카페가 그 위에서 보니까 탁자, 의자, 바닥 등의 색감이 마음에 들어서 한 장 찍은 것이구요.
네번째는 피렌체 관광을 마치고 피사로 가는 도중, 맑은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무지개가 너무나 예쁘게 떠서, 우리의 여행을 축복해 주는 하나님의 선물이다....라고 외친다음 길가에 차를 세워 놓고 찰칵 찍었습니다.
사장님의 여행기에 요렇게 제가 찍은 사진들도 한 장씩 설명과 함께 추가해 드립니다.
저와 같이 여행하는 기분으로 같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