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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모두들 정신없으시지요?

계절은 속절없이 바뀌어 타는 여름이 벌써 왔네요...
이탈리아 가시는 분들은 여행준비와 공부로 정신이 없으실테고...
다른 분들은 또 여름방학 특강준비 때문에 정신이 없으실 겁니다.

저 또한 다른 때 보다 훨씬 바쁘지요. 당연히 이탈리아 여행 때문에 그렇습니다. 말씀을 드리는게 도움도 안 되기 때문에 그저 가만히 있지만.. 으이그... 뭐, 한 두 개 걸리는 게 아니네요...
그렇지만, 다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실력의 향상을 가지기 위해 하는 일이므로 그냥 죽었다 생각하고 합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여름이 끝나갈 즈음에는 여러가지로 좋은 일들로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쁜 일들을 마치고 여러분과 다시 환하게 웃으면서 여유롭게 소주한 잔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하면, 다시 힘이 납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고..
특히 건강 조심 하시고...

더운 여름, 더욱 힘을 내서...
금방 지나갈 세월을 이기는 삶을 살면서...
노력하고 견디어 냅시다..

아자.. 아자.. 아자..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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