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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이번 주 일정과 이태리 여행에 관해

먼저, 이번 주 암벽연습을 포함한 모든 일정은 없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이 이태리 여행이므로 여러분도 준비하고 저도 준비할 것이 많아서입니다. 또한 이태리 여행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여행 전에는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지치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에서 필요한 것들의 목록을 작성한 뒤에 배낭에 짐을 넣을 때에 목록을 하나 하나 확인해 가면서 넣으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여행에서 하듯이 대충하면 가서 꼭 후회할 일이 생깁니다.

제가 여행할 때 개인적으로 작성하는 물품목록과 참조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일 중요한 품목: 여권, 카드, 비상시 연락처, 이것들을 몸에 지닐 복대,
1. 약품류: 소화제, 설사약, 간단한 first-aid kit, 종합감기약, pain killer, mosquito repeller,
2. 식품류: 응급식품-calory balance
3, 화장품류: 기초화장품(스킨, 크림), sun cream,
4. 세면도구: 면도기, 치솔, 치약, 치실, 수건
5. 의류:
(1) 겉옷 - 가벼운 것으로 셔츠3, 바지 2벌(여름철 기준 일주일 치)
(2) 속옷 - 팬티 3 개 (저는 매일 저녁 샤워 할 때 빨아서 창가에 걸어 두면 그 다음 다음날 입을 수 있게 되므로 3개를 준비합니다.)
(3) 기타: 신발 - 아주 가벼운 슬리퍼 1족, 양말 3족, 모자, 두건
6. 서적류: 이동 중에 읽을 가벼운 책 1권, 여행지에 관한 책 및 지도, 여행기록을 메모할 메모도구(작은 공책과 필기류)
7. 기타 여행용품-배낭, 물통, swiss army knife, 무릅 보호대, 카메라
8. 시계, 멀티탭, 선 글래스 및 예비 안경 1개,
9. 클래식이 녹음되어 잇는 mp3

저는 여기까지 준비합니다. 밑반찬 같은 것은 준비하는 것이 오히려 여행만 지치게 하며, 시간만 잡아 먹고, 현지음식을 느낄 기회만 없앱니다. 해외 여행을 하면서 밑 반찬 바리바리 싸 들고 오는 사람치고.. 여행 제대로 하는 사람 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이지만 저의 충고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길어지니까 칸을 바꾸어서 설명드립니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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