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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북한산이 부르네

한 번 갈 때마다, 실력은 한 단계씩 뜁니다.
선사멤버들이 벌써 릿지 등반을 했네요...

저는 그저 저의 운동시간을 쪼개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 뿐이 없지요. 물론 거기에 장비값 등이 많이 들지만 그건 지금까지 이모 저모로 마련이 된 것들이라 되니까 제가 신경만 더 쓰면 되는 거지요...

그런 것은 저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그저 편하게 살 생각없이 그냥 남을 돕고 그들로 하여금 성취감을 가지게 할 수만 있으면 저는 행복합니다.

지방에 사는 분들을 위해서 슬슬 지방도 쑤시고 다닐 것입니다.

산에 가면 산이 부르고...
바위에 가면 바위가 부릅니다...
책을 보면 책이 부르고...
사람을 보면 사랑이 부르네요...

저는 그래서 늘 어디론가 불려다니는 인생을 삽니다.
그게 인생인걸요 뭐...

사진 몇 장 올립니다.
피곤할 수록 더 나 자신을 다그쳐서...
피곤함이 나를 건드릴 수 없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전... 오늘도..
행복합니다.

이 행복함 속에서...
저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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