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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오늘을 연주하다

오늘을 어떻게 하면 오늘답게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하고, 생각하여 늘 진정 오늘같은 오늘을 보내면 좋으련만.
그걸 위해 이걸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오늘의 낭비가 되니...

그래서, 결국 오늘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가? 하는 문제는 지속적인 자기 관리와 끊임없는 독서, 그리고 촌음을 아낄 정도로 열심인 가족에 대한 사랑표현 등이 적립된어 순간적으로 오늘의 삶을 결정할 실력이 되어야 합니다.

제가 하는 모든 행동과 일은 당연히 여기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또 암벽에 붙는 날입니다.

제가 암벽에 관심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뜻모를 고소공포증 때문이었습니다. 말하기 창피하지만 저는 이상하게 다른 것은 다 자신있는데, 2층 옥상에서도 바닦을 내려다 볼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고소 공포증 환자였습니다.

2층에서도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없다....

그건 나에게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혼자 미친듯이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고소공포증을 이겨내었습니다. 연습을 하면서 깨달았지요... 마음이 문제라는 것을...

언제나 어떤 일에서나 마음이 문제입니다.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 강한 전투력...
그러나 동시에 자기를 가장 사랑하는 행위를 할 자신만 있으면 되는 것이지요.. 바위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저 나의 마음이 문제일 뿐이지요...

고소공포증이 있으니 높은데는 안 간다...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으니 당연히 그걸 극복한다... 쪽으로 생각을 합니다. '돈 벌기 힘드니 돈을 안 번다...' '공부하기 귀찮으니 공부를 안 한다.' 라는 아주 쉬운 방법을 택하면.. 그 순간부터 나의 인생은 담배연기처럼 사라집니다.

오늘을 어떻게 연주할 것인가?
오늘을 연주할 나의 손에는 어떤 도구가 들려져 있는가?

'책'과 '자기 자신을 향한 열정' 그리고 '남을 향한 사랑'...
제 손에 들려 있는 도구들입니다.

그 도구들을 들고... 오늘을 살기 위해... 바위에 붙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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