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교육을 하루 종일하고 나면 참 피곤합니다.
그러나 늘 기분은 좋습니다.
토요일.... 한 주를 마감하면서, 여러분을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을 직접 본다는 것이 저에게는 깊은 의미를 줍니다.
토요일, 주말에 개인적인 시간을 포기하고 비 스마트 교육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 강의 시간에는 제가 여러분을 많이 야단 치지만 - 저에게는 이 땅에서의 교육개혁을 위한 희망의 상징입니다.
그런 희망을 확인하는 것은...
그리고 그런 희망을 주는 분들에게 무엇인가 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은 늘 저를 살아가게 하는 음식이지요...
오늘도 교육받느라고 수고들 하셨습니다.
안전한 귀가 하시고...
모두들 평안한 잠 주무십시요...
저는 한 숨 자고 아침 일찍 북한산으로 출발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