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에는 그런 것으로 많이 아파하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하였지요.. 그러다가 어느 날 엔가 생각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 왔고 어떻게 살고 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상대방의 반응에 대해 일희 일비하면 나의 인생의 목적은 어떻게 하든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통해서 사람들의 반응에 일희 일비하는 일은 진리와는 관계없는 것들임도 알았습니다.
따라서 내가 하는 일이 의미가 있고, 내가 살아야 할 인생이 내 앞에 엄연히 있다면, 그건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임도 알았습니다.
그 후로, 이런 저런 이유로 가슴이 답답하다가도, 원래의 나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간단한 문제였습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감히 말씀드립니다.
어렵지 않은 길은 이미 패망의 길임을 잊지 마십시요.
어렵다고 해서 절망하거나 포기하는 것은 스스로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스스로가 존재의 당위성을 알고, 이 세상의 이치를 알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일이 오히려 나 자신을 강하게 하고 나를 더 완벽하게 하는 과정에 필요한 것들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