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돌아가셨습니다.
오랜 세월을 이 나라의 어른으로 사셨습니다.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친구였으며...
아픈 사람들의 가족이었고...
소외받고 고통받는 사람들과 한 편이었던 분이었습니다.
이제, 하늘 나라에서의 영원한 기쁨을 위해 이 세상에서의 영면을 택하셨습니다. 그러나...
성철스님이 그랬듯이 길이 우리의 마음에 남아...
순수하고 맑은 생각을 계속 갈고 닦는데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삼가 고인을 추모합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