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avigate_next  열린 강의  navigate_next  선생님 편지

선생님 편지

 

설날인사


설날 인사올립니다.
기쁜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기쁜 날을 기쁜 날로 기억되도록 하려면,

고도리 치는 것이 기쁜일이라는 생각이 들면 이미 망한 사람일 것이고,
술먹고 휘청대는 것이 기쁜일이라는 느낌이 오면 아직 어린 사람일 것이고,
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는것이 좋으면 몸이 매우 약한 사람일 것이고,
이리저리 휘돌다가 결국 주변사람과 싸움을 붙고 나야 명절을 치룬 것 같은 사람이면 논리와 도리가 아직 내면화 되지 않은 무식한 사람일 것이니.

식음하되 구포하지 말며, 식구들과 함께 즐거워하되 도를 넘지 않게 하시고..
주변을 챙기되 필히 나보다 못한 사람을 챙길 것이며...
아무리 명절이라 해도 단 한글자의 책도 보지 않고 잠이 드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행운이 오기를 빌지 마시고....
정당한 노력으로 이미 행운을 누리고 있음을 깨닫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올해에 하시는 일이 다 잘 되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노력한 만큼 실력이 크기를 담담히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새해에 큰 돈 벌기를 구하지 마시고...
이미 가지고 있는 만큼을 감사하는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늘 생각하고 책읽고 논리를 머리 속에서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편히 주무십시요...

ernest
제목 등록일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2009-02-08
스스로 깨어나서 공부해야하는 이유 2009-02-06
으하하하 2009-02-06
인생에 있어서 공부의 방향 정하기 2009-02-05
참여상황체크 2009-02-04
앞으로의 계획 2009-02-04
예술이해 연속 시리즈 2009-02-02
또 다른 교육의 시작 2009-02-02
감사 그리고 역쉬 2009-02-01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2009-02-01
토요일 스키장 가실 분 2009-01-30
조원장님~ 이거 올려 줄 수 있나요? 2009-01-29
새 마음으로 2009-01-28
설날인사 2009-01-25
스키장 취소 200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