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여러가지 달력을 만들다가 결국 추운 겨울을 기준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시점으로 잡게 되었습니다. 이 겨울을 당당하게 뚫고 모든 생명은 살아서 봄을 기다리게 됩니다.
육신이 그렇듯이 정신도 그래야 하겠지요.
예수가 이 땅에 오신 것의 의미를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 배운 대로 또는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해석하고 말합니다.
그러나 늘 본질은 하나인것..
예수가 인류를 사랑해서 왔다고 하거나...
구원하러 왔다고 하거나..
미워서 사람들에게 죄책감만을 주기위해 왔다고 하거나...
무엇이라고 말하고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무엇이라고 깨닫던 간에...
그건 모두 '기'에 해당하는 것일 뿐 본질적인 '이'와는 관계가 없는 것..
예수가 온 의미가 아무리 크더라도, 내 자신이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수준이면 알 수 없는 것...
그러니 오늘 이 땅에 예수가 온 의미를 제대로 알기 위해...
책읽고 공부하고 명상하여 자기 자신의 생각의 크기를 크게 하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평생을 예수의 탄생이든 자신의 생일이든 이벤트를 만들어서 끊임없이 형식과 육체적 기쁨과 열락을 추구하는 이유로 만드는 것이 사람의 생리입니다. 그런데..예수의 탄생을 기뻐하여 케이크를 먹고 노는 것은 성스러운 일로 치장할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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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과 '기'에만 정신이 팔려.. 본질적 의미있는 그 어떤 '진정'도 담을 수 없는 천박한 정신적 '깊이'를 가지고,,, 자신의 개인적인 '기분'으로 진짜 예수가 온 날도 아닌 12월 25일을 예수가 온 날이라고 억지로 정해 놓고, 그저 자기 자신의 '기분'에 의한 육체적인 '즐거움'을 누릴 뿐인 것을 오히려 정신적인 '철학적 신앙'의 깊이로 대변하는 "진리로 부터의 도피"를 하지 말고..
진정한 예수의 "이 땅에 오심"을 깨닫고 그 의미에 감사하기 위해 오늘 책읽고 생각하고 주변 사람들과 사랑을 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