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말 안 듣는 아이는 없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서 남의 말을 듣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서 남을 믿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서 친구와 놉니다.
아이들이 텔레비전 볼 때 옆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그 말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텔레비전에 빠집니다.
자기 엄마보다 훨씬 힘이 센 강도가 들어와서 칼을 들이 대면 엄마의 치마 뒤에 서서 마음을 놓습니다.
친구들과 몇 시간 씩 놀고도 더 놀고 싶어 합니다.
이런 아이들을 두고 어른이 그 아이의 열린 구석을 찾아 내지 못하고 막힌 쪽으로만 접근을 하면서,,, 계속 아이들을 탓합니다.
이런 사실을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만일 아무리 해도 깨달아 지지 않으면 어린이 들 뿐만 아니라 자기와 비슷한 사람이외의 남과는 의사 소통이 잘 안 되는 사람일 뿐입니다.
어른이 되었다고 자신이 무엇인가 안다고 착각하지 않는 훈련부터 해야합니다.
아이들이 내 말에 집중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내 말을 안 듣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이들이 집중할 수 없는 방법을 쓰고 있다는 것
내가 아이들이 들을 수 없는 말로 하고 있다는 것...
그것 부터 가슴 속으로 깨닫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풀립니다.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게 되고...
나 자신 부터 부모님과의 관계가 좋아 지고..
친구와의 관계가 원만해 지고..
삶이 여유로워 지고..
이 가을에 문득 지는 석양을 보면 눈물이 맺히게 됩니다.
이것들은 동시에 오게 됩니다....
더 공부하고 더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처음 시작은 그랬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용기 잃지 마시고,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다시 가지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너희들이 이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가 없느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매 수업 시간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치려고 답답해 하지 마시고..
매 순간 순간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매 순간 길거리를 지나다가도 그저 잠시 마주치는 어린 것들로 부터
감사할 정도로 많은 것을 배웁니다... 거의 항상....
노력 하시되 잘 안 되면.. 계속 강사교육을 통해서 마음을 여는 방법과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방법을 계속 연마하시기 바랍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