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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고독속의 고독, 군중속의 고독,

외로움 속의 외로움, 같이 있음의 외로움...

인간은 이래 저래 외롭고 고독한 존재일 뿐입니다. 그걸 부정하려고 아무리 노력해 보았자, 피할 수 없지요.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같이 한다고 해서 외롭거나 고독해 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고독과 외로움은 결국 진리와 함께 해야만 극복이 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진리를 깨우친다는 것은 이미 외로움과 고독의 화신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결국 고독의 극복은 이미 철저한 고독일 뿐입니다.

사람들이 고독하다, 또는 외롭지 않다,,는 것은 그들의 순간적인 감정의 부산물일 뿐, 그 또한 긴 시간의 흐름 속에 인생 자체의 의미와는 아무 관계없는 것일 뿐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사람들은 외롭다, 아니다로 표현할 뿐입니다.

제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을 무던히도 주장하기 시작했던 것은 이미 진리와 함께 했으니 아무도 나의 말을 못알아 듣더라도 이미 외롭지 않음이요. 동시에 철저한 고독이 인생자체일 뿐이므로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저 인생이란 나의 깨달음의 깊이만이 문제될 뿐인 것이니....

나 자신의 깨달음을 위하여..
저는 오늘도 침잠하여...
책읽고 공부하고 생각할 뿐입니다...

열심히 합시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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